81. 사랑의교회 (사랑부) 송년잔치 감사 예배 크리스마스 트리 풍선 장식 / 분당 풍선가게

[가게지기 신지영]

사랑의교회가 서초역으로 이사오고 나서 아쉬운 점은

사랑부 아이들이 공연을 펼칠 공간이 예전 무대처럼 넓지가 않다는 점이예요.

그것은..... 풍선 장식하기에도 사실상 조금은 버겁기도 해요.

풍선은 아이들 공연에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너무 부피가 커져버리면

공연하는 아이들에게 방해가 되기에 정말 고민*100배 한 것 같아요.

그래서 탄생한 작품입니다. *^^*

풍선의 둥그스름한 부피를 없애기 위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납작하게 만들어보았어요.

그리고 짙은색에서 밝은색으로 그라데이션도 넣어보았구요.

뒷배경에는 풍선을 붙이기도 힘들어서 작은 풍선으로 눈이 내리는 모습을 표현하면서

눈사람도 살짝 넣어더니, 아주 휼륭한 장식이 되었어요. ㅋㅋㅋ

하루 전날 셋팅했기에 건들지 말라는 종이를 트리에 살짝 붙여놓았는데, 사진에서는 옥의 티가 되어버렸네요. 끄응~~

저 트리가 작은 풍선으로 불어서 작아보이지만, 사실 키가 큰 트리예요.

결론은 풍선을 불어도 불어도 끝이 없어서, 풍선불다가 돌아가실 뻔 했다는 것~ ㅋㅋㅋ

무대 양쪽에 풍선장식이 있음 더 멋지겠지만,

왼쪽편에는 다음날에 어마어마한 현수막이 들어온다고 해서 오른편에만 장식했어요.

현수막이 걸리기 전이라 약간 썰렁한 느낌이 있네요. ^^

예배실 양쪽 기둥에는 예쁜 꽃풍선을 붙여보았어요.

기둥이 적벽돌이기에 풍선꽃은 깔끔하게 화이트로 통일하면서

크리스마스 색상인 빨강과 초록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풍선꽃하고 무대장식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니, 정말 겨울 느낌이 가득 오지 않나요? *^^*

참!!!! 크리스마스 트리에 조명도 둘러주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뻔 했네요.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전구를 풍선 트리에 가득 둘러주어서 불이 꺼질때 더 특별히 예뻤지만, 그건 사진에 없으니깐 패쓰~~

여긴 포토존이예요.

사진찍어오라고 언니에게 시켰더니, 딸랑 2장 찍고 나머지는 자기 사진을 찍었더라구요. ㅠㅠ

예배실 안에도 트리 느낌으로 갔으니깐, 예배실 밖도 재미있는 얼굴의 트리를 세워주었어요.

그리고 옆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한가득~~~

그런데, 저 선물기둥이 생각보다 까다로왔어요.

직선으로 쭉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약간 비틀비틀 올라가는 것이 컨셉인데,

그렇게 올리기가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그리고 맨 아래에 있는 요술풍선은 바닥에 쓸리면서 자꾸 펑펑 터지고.....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기둥이 제일 손이 많이 가는 기둥이 되었답니다. ㅎ

풍선가게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