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3년4월7일(음력2.27일)
서암큰스님께서 열반한지 벌써 10주기라, 세월의 흐름을 절감하면서 아침일찍 봉암사로 향했다.
날씨가 쌀쌀했지만 희양산엔 춘설이 내려서 자연의 장대한 모습을 감상할수 있었다.
지난날... 제게 많은 숙제를 주고 떠난 큰스님!
영단에 자리한 큰스님의 영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난 그동안 10여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뭘 생각하고 그분이 내게주신 숙제를 잘해내고 있었는가?
최선을 다해서 매일 매일을 수행하는 자세로 살아왔는가?
조금은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 나름 애를쓰면서 지내왔다고 마음을 전하고 왔답니다.
우리들에게 많은 가르침 주시는 법륜스님께서도 참석하셨어요.

서암큰스님 문도대표이신 지정스님!

희봉스님!


우리 청량사 신도님들은 후원에서 봉사중...모두들 고생하셨어요.



모두들 고생하신다고 지정스님께서...




희양산 춘설...

파릇하게 돋아난 새싹!

2013.4월! 마애불 부처님께도 인사 드리고 왔답니다.

휘정보살!오랫만에 만나서 함께 갔어요.

명가떡공장 보살님!오늘 봉암사에 떡공양 올렸답니다.


음료수공양 함께 올려주신 최연남보살님!

오늘하루 인연으로 동행한 분들!!!






마애불 가는길에서...



오늘...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