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년 동안의 성장과 발달
아기는 생후 1년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다. 자궁밖의 세상에 적응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놀랍도록 많은 것을 배워간다. 아기가 겪게 되는 첫 365일은 자신의 일생에서 가장 가장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이다. 반사반응이 대부분인 신생아기를 지나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차차 몸을 움직이게 된다. 웃기 시작하던 아기가 어느새 기기 시작하고, 또 어느날 보면 혼자 앉게 된다. 돌이 가까워 오면 아기는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기의 성장발달속도는 아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10개월된 옆집아이가 이미 걷고 있는데 11개월된 당신의 아기가 아직 기어다닌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유전적 특징에 의해서, 혹은 주변환경에 따라 아기들은 더디 자라기도 하고 정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아기의 성장과정을 주의깊게 읽어보고 자신의 아기를 기르는데 참고로 한다면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것이다.
정기진단을 받는다.
아기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반드시 정기적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히 소아기의 건강은 한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기초체력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단을 받아서 아기에게 우려되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의 첫검진은 생후 1개월. 생후 1 개월에 건강진단을 받고 별 이상이 없으면 3-4개월 단위로 검진을 받도록 한다. 돌이 지나면 1년에 1회 정도로도 충분하다. 정기검진을 통하여 아기에게 있을 수 있는 선천성 질환이나 주의를 요하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아기들의 질병은 조기에 발견될수록 치료효과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아기의 첫 36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