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편지 여왕벌은 로얄젤리를 먹고 자란다.

[明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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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은 로얄젤리를 먹고 자란다 ★~♡ 오래 전에 우리집에 꿀벌을 한통 길렀는데 그때 벌들의 세상을 관찰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하고자한다. 벌통 속에는 많은 일벌들이 살고 여왕벌이 한마리 있고 숫벌이 한두마리 있었다. 숫벌은 가끔 새로 태어난 놈이 튼튼해지면 주인인 나는 늙은 숫벌을 죽여야했다. 왜냐면 일은 하지 않고 꿀만 먹어 치우니 여러놈을 기를 이유가 없는 것이다 여왕하고 사랑을 나눌 한 마리만 있으면 된다. 새 여왕이 탄생할 때쯤이면 그의 신랑이 될 숫벌을 함께 길러야 한다. 여왕벌은 벌집 속에 알을 낳고. 알을 낳은 집 속에 꽃가루를 넣어주면 새끼벌이 깨어 나온다. 대부분의 벌은 일벌로 나오고 소수의 숫벌이 나온다 그런데 여왕벌은 어떻게 생겨 나올까? 벌통 속에 벌의 수가 많아지면 좁은 집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식구를 나누어 새 가정을 이루어야한다. 벌들은 여왕벌을 중심으로 집단을 이루어 살므로 분가를 하려면 여왕벌이 필요하다. 이 때 벌들은 여왕벌을 탄생시키기 위한 준비를 한다. 여왕벌이 알을 낳으면 그 중 하나를 정하여 여왕벌을 만들자는 표시를 해둔다. 벌집(육가형의 구멍) 주변을 두툼하게 밀(벌집을 만드는 재료)을 붙여 어느 벌이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일벌들은 이 곳에 꽃가루와 꿀을 먹어 소화시켜 만든 로얄젤리를 토해 넣는다. 그러면 여왕벌이 될 애벌레는 그 로얄젤리를 먹고 자란다. 그렇게 자란 벌이 크고 멋진 여왕벌인 것이다. 꽃가루를 먹고 자란 벌은 일벌이고 로얄젤리를 먹고 자란 벌은 여왕벌이다. 무엇을 먹고 자라느냐에 따라 신분과 지위가 달라진다. 사람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누구나 밥을 먹고 사는 것은 비슷하다. 그러나 사람은 밥만 먹고 살 수는 없는 다른 동물의 세계와 달리 사람에게는 어떤 지식이나 정보를 먹고 자라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가 달라진다. 이것이 여왕벌이 로얄젤리를 먹고 자라는 경우와 비슷한 것이다. 자기가 바라는 꿈 자기가 되고싶은 자아상이 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먹어야한다. 그 지식이 로얄젤리가 되는 것이다. 도둑놈의 지식을 먹으면 도둑이 되고 대통령의 지식을 먹으면 대통령이 되고 과학자의 지식을 먹으면 과학자가 되는 것이다. 무엇을 먹고 무엇이 될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장차 내가 되고 싶은 인물은 무엇인가 꿈을 꾸어야 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먹이를 찾아 나서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공부인 것이다. 대통령의 꿈을 꾸어라 그러면 그 꿈을 꾸는 순간부터 대통령으로서의 인품이 길러지는 것이다. 왕자가 되고 싶고 공주가 되고 싶으면 로얄젤리를 먹어야 한다. 그러므로 어려서 대통령의 꿈을 꾼 사람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어느날 갑자기 권좌에 욕심을 부려 억지로 대통령이 된다면 그 사람도 불행이고 그 나라도 불행이다. 대통령으로서의 인격을 어려서 대통령의 꿈을 꾸기시작 할 때부터 길러지기 때문이다. 피아니스트가 되려면 피아노 소리를 많이 들어야 하고 그리고 소리를 많이 내 보아야 하는 것이 로얄젤리를 먹는 것이다. 꿈마다 로얄젤리는 다릅니다. 나는 무엇일 될 것이며 나의 로얄젤리는 무엇일까요. 부모님이 주는 사랑이 꿀이고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공부가 꽃가루라면 내가 찾아 공부하는 것은 로얄젤리입니다. 사랑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아름답고 큰 꿈을 꾸고 그 아름다운 꿈을 멋지게 가꾸어 가기를 바랍니다. 흐르는음악♬♬andante-편지(피아노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