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전쟁기념관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월하리에 있는 한국전쟁 때의 박진지구전투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전쟁기념관은 월상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2003년 11월 준공하여 2004년 6월 25일 개관한 기념관을 찾았다.
박진전쟁기념관(朴津戰爭記念館.경남 창녕군 납지읍 월하리 624)
1950년 6월 25일 새벽, 전차를 앞세우고 기습 남침한 북한 공산군은 일거에 38선을 돌파하여 3일만에 서울을 점령한 후 한강을 넘어 남으로 침공을 계속하였다. 이에 국군과 유엔군은 힘을 모아 혈전을 거듭하면서 이를 저지하려 하였으나 군사력이 열세하여 눈물을 머금고 후퇴를 계속하다가 개전 40여일이 경과한 8월초에는 마침내 낙동강을 끼고 최후 방어선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에 더 물러설 곳도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왜관-상주-영덕을 연하는 전선은 국군이, 현풍-창녕-진동을 연하는 전선은 유엔군이 방어하게 되었다. 이곳 박진지역은 부산을 점령하기 위해 낙동강을 도하하여 최후의 발악을 하던 북한공산군과 미군이 2주간 사투를 벌였던 격전지이다. 당시 북한의 최정예부 대인 제4사단이 8월 5일 야간에 이목나루터를 이용, 은밀히 기습 침투함으로 강변을 방어하고 있던 미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8월 11일에는 영산면까지 침공 당하기도 했으나, 9월 15일까지 일진일퇴의 치열한 혈투를 전개하여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고 끝까지 이 진지를 사수하였다. 전투의 승리로 전세가 역전되어 아군이 낙동강을 건너 반격하게 되었으며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함께 압록강까지 진격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전사에 길이 빛날 중요한 전적지이다. (창녕군청자료)
박진 전쟁기념탑
박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장렬히 산화한 순국의 얼을 기리고,
통일의 그날까지 영원히 화합하고 발전하는 우리민족의 소망을 담은 기념탑이다.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
전쟁기념관 상징 조형물
소용돌이 치는 근대사의 격변을 헤치고 유유히 달려온 민족의 저력을 모아 새역사의 흐름과 웅비의 비상을 상징한다.
6.25 전쟁당시 참전국
82m 박격포
6.25전쟁당시 공산군의 주력 공용화기로서 전쟁기간에 걸쳐 사용되었으며
한국군의 81m 박격포 보다 구경이 넓어 아군의 포탄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휴전 그리고 끝나지 않은 전쟁
이들이 있기에 우리들은 오늘도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
장갑차 M557
1960년대 미국에서 제작된 5인승 수,육 상육용 장갑차
전차 M47
1952년 미국에서 M46 전차를 개량하여 생산한 전차로서 2차 대전의 영웅 패튼 장군의 이름을 따서 패튼 전차라고도 불린다.
8인치 곡사포
1953년 미국에서 제작된 곡사포로서 발사거리는 17Km이며 1분당 1.5발을 발사 할 수 있다.
박진지구전적비
기념관에서 약 20분간 산으로 걸어올라가면 있다.
박진지구 전적비
기념탑에서 바라본 박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