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사람, 처음 해본 일들
처음 먹어본 음식 .... 등등
늘 처음은 조금 어려운 것 같다.
소곱창과 나의 첫 만남은 올 봄..
난 여지껏 돼지곱창만 먹어봤지, 소곱창,막창,대창 등등은 입에 담가보지 못했다.
나에게 소를 전수해주신 분과 함께 한 소곱창과의 첫만남은
아주 고소하고 쫀득한 잊을수 없는 맛!!
그 후로
난 소곱창과 살앙에 빠졌다.
이젠 돼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
지난 불타는 금요일!!
이대로 집에 갈 수 없어!!!
친구 아연이와 곱창먹으러 이리저리 궁리 중
동암역 북광장 맛집골목에 있는 꾸오삼.. 이엿나..를 방문 ^_^
서비스가 아주 좋다.
지난번 구월동 모래네 시장에서 나름 유명한 맛집이라 소개된 곱창집 보다 훨~ 좋다
보기좋은 곱창이 먹기도 좋다며
깔끔한 배열도 아주 맘에 들었음 굿굿
지글지글 익어가는 나의사랑 나의곱창!
곱창을 사랑하는 모든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나 또한 곱창을 씹을 때, 양 옆으로 튀어나오는 고~소한 곱을 사랑한다 ♥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이 진리!!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지 볶음밥도 맛있었다
배부른 와중에 볶음밥도 싹싹 긁어먹었지
불금엔 여기 곱창인가보다
이것도 소곱창이라 나름 돼지보다 비싸지만
그래도 난 소곱창만 먹겟어
최고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