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별미가 있는 동네 맛집 4곳

[태양아래,사랑]

방배동 - 제이엘 키친

칼칼한 맛의 해장 파스타

제이엘 키친은 아내 Jolly 와 남편 Leo 가 함께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이다.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하다 만난 커플은 결혼 후 그들만의 공간을 만들었다. 주방 사이즈가 여의치 않아 처음엔 가벼운 브런치 메뉴와

와인, 음료 등으로 시작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변모했다. 홀은 아내가, 주방은

남편이 맡고 있지만 메뉴 개발 할 때면 10년 요리경력의 아내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때만큼은 사이좋은 부부도 아웅다웅한다.

다양한 종류의 매운맛 파스타로 알려진 이 집의 독창적인

메뉴들은 맞은편 건물의 회사 중역들에게 해장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스파이시 올리브 오일 파스타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얼큰하고 화한 맛으로 케이퍼, 새우,

매콤한 태국 고추가 들어간다. 최근에 개발된 케이준

크림 파스타는 부드러운 매운맛으로 인기가 좋다.



메  뉴 : 스파이시 올리브 오일 파스타 1만1000원, 케이준크림 파스타 1만2000원, JL와플 9000원

영업시간 : 14:00~24:00 (토 휴무)

주  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425-1 세양아르비체 102동103호

가는길 : 이수역 5번 출구 탐앤탐스 끼고 우회전, 건너편에 바로 보임

문  의 : 070-7607-8529

 

 

사당동 - 가마솥콩순두부

검은콩 웰빙 콩국수

변화무쌍한 방배동 먹자골목에 11년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콩으로 유명한 집이다. 가마솥으로 끓여내는 순두부, 콩비지의 진하고 구수한 맛은 일대에서 독보적이다. 3층 건물 전체를 쓰고 있지만 손님이 북적이는 시간이면 식당은 더 좁아 보이기만 한다. 식당 밖에까지 냉장고며 고무통들이 복잡하게 나와 있고 1층 홀에도 콩가마니가 쌓여 있다.

햇살이 따가워지는 5월부터 개시하는 콩국수는 하절기 독점 인기메뉴이다. 가늘게 채를 썬 오이가 가지런히 올려 나오는 콩국수에는 푸르스름한 빛이 돈다. 몸에 좋은 서리태를 넣었기 때문이다. 국물은 간을 하기 전에 먹어봐도 맛이 좋고, 뻑뻑하다고 표현할 만큼 찰기가 있어 걸쭉하다.

100% 국산 콩으로 검은 콩과 흰 콩이 2:1, 잣까지

갈아 넣어 고소한 맛을 더했다. 소금은 구운 소금으로 일반 소금보다 짜기 때문에 조금씩 넣어가면서 간을

맞추어야 한다. 열무김치를 챙겨 먹을 틈도 없이 시원하게 훌훌 한 그릇 뚝딱이다.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며 문을 나선다. 오후 나절 내내 뱃속이 든든하다.



메  뉴 : 서리태콩국수 8000원, 굴순두부 7000원, 생두부 1만4000원

영업시간 : 08:00~22:30

주  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450-7

가는길 : 사당역 11번 출구 앞 골목으로 들어가 맞은 편 호림수산 골목으로 직진

문  의 : 02-584-2900

남  촌

모처럼 대박식당

우연히 발견한 식당이다. 망원동 유수지 사거리 근처에

있는 이 작은 식당은 어머니가 주방장, 딸이 홀 서빙

담당, 아버지가 지배인 겸 서빙을 하는 가족형 식당.

테이블 대여섯개, 4~6인용 온돌방 하나, 해서 열 댓명

들어가면 꽉 차버리는 작은 집인데, 음식맛과 정성이

기가 막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추어탕과 부추된장비빔밥. 날씨가 싸늘할 때 즐겨 찾게 되는 추어탕은 정동의 정동집,

역삼동의 원주추어탕 못지않은 맛을 자랑한다. 초여름이 되면서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메뉴는 부추된장비빔밥.

밥 위에 야채와 부친 계란이 올라간 양푼이 나오고, 접시에는 신선한 양념 부추가 먹음직스럽게 등장하는데,

그 양념부추와 고추장을 양푼에 넣고, 된장 국물을 가미, 쓱쓱 비벼먹는 그 맛, 아는 사람은 이미 침이 꼴깍

넘어갈 것이다.

작년 10월에 문을 연 신장개업 식당의 맛 내공이 깊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주방장 어머니는 이미

30년 동안 서대문과 충정로에서 ‘남촌’이라는 이름의 식당을 경영했던 경험의 소유자라고 한다.

그 징글징글한 식당 일이 싫어서 그만 둔지 꽤 되었는데, 딸이 식당 일을 배워보겠다고 간청하는 통에

소박한 밥상을 다시 차리게 되었다고 한다.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옛날 손님들도 꽤 있다고 하는 걸 보니,

곧 ‘찾아가는 맛집’으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



메  뉴 : 추어탕 6천원, 부추된장찌개 5천원, 산채비빔밥 5천원, 돌솥비빔밥 5500원, 차돌된장 5천원

        낙지볶음 5500원

영업시간 : 10:00-21~22:00

주  소 : 서울시 마포구 망원1동 394-94

가는길 : 지하철 합정역에서 16번 마을버스 타고 하모니마트 앞에서 하차

문  의 : 02-337-2339

 

히노아지

겁주는 라멘

 

 

돈코츠 라멘 전문점이다. 돈고츠란 돼지의

뼈(豚骨)의 일본말이다. 즉 돼지뼈를 곤

육수에 생라면을 끓여주는 것이다.

대표 메뉴인 돈코츠 라멘은 돼지육수에 생면과

야채, 반숙 계란, 차슈를 올려준다.

개운한 맛이 특징. 돈코츠 소유라멘은 돈코츠

라멘에 간장 소스로 간을 한 메뉴다.

미소 된장으로 맛을 더해준 돈코츠 미소라멘, 칼칼한 맛이 일품인 돈코츠 카라미소라멘은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 애용되는 특별한 라멘이다. 돈코츠 카라 미소라멘에 공기밥 한 그릇 추가해서 말아먹으면 뱃속은 완전 든든.

라멘 이외의 메뉴로는 야끼 교자, 차슈 덮밥, 히노챠항(매운 닭볶음밥) 등이 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일본식 냉라멘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주문 할 때는 입구 왼쪽에 있는 자동 주문기를 이용하면 된다.

설명대로 차근차근 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종업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메  뉴 : 돈코츠 카라 미소라멘 7000원, 돈코츠 소유라멘 6500원, 냉라멘 6500원

영업시간 : 10:00-21~22:30

주  소 :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62-14 1층

가는길 : 홍대역 5번 출구, 던킨도너츠에서 오른쪽으로 50m

문  의 : 02-334-0294

[참좋은날]

자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