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붕어낚시 찌마춤

노지 붕어낚시에서의 찌맞춤 요령 송귀섭<광주 무지개낚시회 고문> 1. 노지 붕어낚시에서의 찌맞춤 요령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첫째는 가장 기본이 되는 찌맞춤 방법으로서 전통 수평 찌맞춤법입니다. 이는 찌에 봉돌만 달아서 수조에서 찌가 서서히 사라앉았다가 잠시 멈춘후에 서서히 떠올라서 찌끝이 수면과 일치하고 정지하는 상태의 맞춤입니다. 이 방법은 노지낚시에서 시기와 장소 사용하는 미끼를 불문하고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찌 맞춤법입니다. 즉 강, 댐, 저수지 등 언제, 어디서나 재조정없이 사용이 됩니다. 또한 노지낚시 전문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둘째로는 요즈음 양어장낚시를 기준으로 많이 사용하는 가벼운 찌맞춤법입니다. 이는 취향에 따라 그 가벼운 정도를 달리 할 수 있기는 하나 원즐에 바늘 채비까지 셑팅을 다 하고 캐미를 끼워서 수조에서 찌톱의 캐미고무 하단 정도가 수면위로 노출 되도록 맞추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꼭 양어장낚시가 아니더라도 노지에서 마리수 콩알낚시를 하면서 챔질 습관이 빠른 사람에게 유리한 방법입니다. 셋째로는 생미끼 대물낚시간에 일부에서 사용하는 무거운 찌맞춤입니다. 이는 찌에 봉돌만 달고 수조에서 서서히 가라앉아서 살포시 바닥에 봉돌 하단부가 닿아 서는 정도의 찌맞춤입니다. 대물낚시가 아니더라도 흐르는 강에서의 낚시간에 사용도 효용이 있습니다. 그외에 중층 찌맞춤과 내림 찌맞춤이 있습니다만 노지낚시를 주로 하시는 듯하여 생략합니다. 2. 목줄과 원줄채비에 관해서는 저의 경우 원줄은 주로 3호를 사용하고 목줄은 캐브라 3합사를 6cm길이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