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省墓)란 !?🎰
한자 내용(漢字 內容)대로 살펴보면
작은(少) 눈(目)으로
무덤(墓)을 보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 살필 성(省), 무덤묘(墓) )
사람이
놀란일에는 눈을 크게 뜨고,
자세(字細)히 보려면
작은 눈을 뜨고 조심(操心)하면서
살펴 보게됩니다.
그래서 봄 한식(寒食)과
가을 추석(秋夕)에
성묘(省墓)를 하게 되는데
추석전(秋夕前)에
벌초(伐草)도 하게됩니다.
벌초(伐草)를 하게 되면,
꼼꼼하게 하는데
처삼촌(妻三寸)은
친척(親戚)인듯 아닌듯 하여
대강 대강(大綱大綱) 하게 되지요..ㅎ
벌초 후(伐草 後)에
성묘(省墓)를 하면서
무덤에 뱀, 쥐, 개미, 나무들이
뿌리를 내려 무덤을 뚫었는지
큰 나무가 무덤을 그늘지게
하지는 않는지를 자세(字細)히
살피는 것이 성묘(省墓)이지요.
세심(細心)하게
살필 성(省) 한자(漢字)의 뜻과 같이
작은 눈으로 세세(細細)히
살피라는 뜻이 겠지요.
반성(反省)이란?
옛 일에 대하여 되돌아
자세(字細)하게 본다는 뜻입니다.
묘(墓)는 죽은 자(者)의 집이고
가택(家宅)는 살아있는 자(者)의
집입니다.
그래서 여자(女子)들이
시집(始葺)을 오면
새로운 집을 만들어 오는 것이고
여자(女子)는
친정(親庭)이 살던 곳의
지명(地名)으로 하여
광주댁(光州 宅),
함평댁(咸平 宅), 등
택호(宅號)를 받게 됩니다.
묘(墓)에 이상(異常)이 있으면
그 기운(氣運)이
살아있는 가족(家族)이
각각(各各) 느끼게 되는데
특히 시집온 여자(며느리)에게
느낌이 잘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집안으로 시집온
여자(女子)들은 서로
동기간(同氣間)이라 부릅니다.
즉 기(氣)를 같이 느끼는 사이가
된다는 뜻입랍니다.
무덤에 이상(異常)이 있으면
즉 무덤에 물이 차거나
나무 뿌리가 침범(侵犯)하게 되면
먼저 며느리 젖가슴(여자의 집)에
감응(感應)이 먼저 온다고 합니다.
이를 동기감응(同氣感應)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말에는 잘 알지 못하는
철학(哲學)이 숨어 있지요.
성묘(省墓)란
죽은 자의 집을 둘러보고,
반드시 돌아가서 살아있는 집을
잘 단속(團束)하여
쥐가 곡식(穀食)을 먹는지,
집안의 쥐(인)가 살림을
분탕질(焚蕩 質) 하고 있지는 않는지,
도덕적(道德的)으로
어긋나지 않는가를
잘 살펴 보라고 성묘(省墓)를
하는 것이랍니다.
성묘(省墓)를 하고
집안을 잘 돌보라는 뜻으로...
지금(只今)은 거의
통과의례(通過儀禮)처럼
하고있지만,
우리 조상(祖上)님의
깊은 철학(哲學)이
담겨있는 것 으로
돌아가신 조상(祖上)님들로 부터
현재(現在)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깨달음을 얻으라는
가르침 일 것입니다.
<옮긴 글>
카페 게시글
대한민국 문화/ 예술-
🎰성묘(省墓)란 !?🎰
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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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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