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즐거웠던 자리였습니다.
송년회 준비팀들은 2시부터 모여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달력이 도착하고, 송년회 현수막이 도착하고, 각종 단체 협찬품들이 도착했습니다.
준비팀원들은 도착한 기념품들을 일일이 가방에 담아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 송년회를 준비할 때 150여명을 예상했습니다.
자리도 150석을 준비하고, 음식 주문을 했습니다.
인터넷 참가신청란에도 15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었죠...
행사 당일이 되어서도 제 핸드폰에는 참가신청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이 왔습니다.
현장에서 부랴부랴 좌석을 200석으로 늘리고, 음식주문도 그에 맞추었습니다.
5:30이 되면서 회원들이 몰려 들기 시작했습니다.
청양에서, 지모에서, 교주에서, 시부전에서...... 몇 분은 한국에서 오셔서 참석을 하셨습니다.
수학이님의 시작을 알리는 목소리로 행사는 시작이 되었고,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담은 이번 송년회를 위해 거니짱님이 야심차게 준비한 칭한모 영상...
거니짱님이 며칠밤을 지새며 준비한 것 답게 아주 멋진 영상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수학이님의 장기 O,X 퀴즈
해마다 송년회 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에어우먼님과 어린이가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시간
아이셋님이 사전신청을 해 주셨고 공연을 마치자 여기 저기서 서로 하겠다는 분들의 신청이 쏟아졌습니다.
이어진 단체 게임들....
양파링 빨리 넘기기, 고추먹고 맴맴후 발로차 풍선 터뜨리기....
단체게임에서는 역시 기존 소모임팀들이 강세였습니다.
등산반 나리메, 볼링반 퍼팩이 각 게임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만큼 호흡이 중요한 모양입니다.
준비한 게임은 많았으나 시간 관계상....
청도 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불고 있는 대한국인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대한국인 공연 사상 처음으로 흥에 겨운 관객 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공연을 마치곤 다양한 경품추첨이 이어졌습니다.
영예의 항공권은 어린 학생에게 돌아 갔습니다.
끝으로 행사 당일 밥도 잘 못 먹으시고, 각종 게임에도 참여 못하시고...
열심히 사진만 찍어 주신 청도찍세님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