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우리의 맛과 멋이 스며있는 전통시장, 관광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전국 유명시장을 선정해 문화관광명소로 개발하는 것도 이 중 하나에요. 올해는 전국의 24곳의 시장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합니다.
이번 사업은 모두 113억 원이 투입돼 유적지, 관광지,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특성화시장으로 재탄생 하게 됩니다. 특히 강원도 정선시장과 평창시장은 오는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시장으로 선정됐는데요.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시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겠죠? 또 경기도 평택시 중앙시장은 국제명소시장에 선정돼 “생활 속 즐거움을 창조하는 예술관광 시장”의 주제로 개발됩니다.
<수원 팔달문 시장>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아졌죠? 중기청에서도 전통시장으로 가족나들이를 갈 수 있게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어요. 시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있다면 더 좋겠죠? 공연, 연극, 체험활동 등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문화행사와 시장 내 맛집 등이 여행상품 안에 포함된다고 해요. ^^
◦ 문화유적지와 연계한 시장여행
- 공주산성시장, 서울암사시장, 수원팔달문시장, 충주자유․무학시장 등
◦ 관광지와 연계한 시장여행 - 속초관광수산시장, 정선시장, 곡성기차마을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단양구경시장, 부산남항시장, 구포시장, 정읍샘고을시장, 거창시장, 대구현풍시장 등
◦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시장여행 - 서울약령시장(약초), 금산시장(인삼), 영덕영해시장(대게), 목포수산시장(수산물), 포항죽도시장(과메기) 등
◦ 기타 이야기가 있는 시장여행 - 허니문 추억여행(온양온천시장), 민속5일장(평창시장, 제주민속5일장), 국제관광명소(평택중앙시장), 지역축제연계 (진주중앙유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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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시장과 학교 등 공공기관이 자매결연을 맺어 상생하게 하고, 지역 특산물을 시장과 함께 상표특화(브랜드화) 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어요. 상인들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니 정말 좋겠죠?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시장은 장을 보는 것뿐 아니라 우리에게 정과 즐거움을 주는 흥겨운 장소죠.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약 100여 개의 시장을 특성화시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니, 가까운 곳에서 전통 시장을 만날 수 있겠죠?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여가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