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5 국가대표 선수들 ‘멕시코시티 베이스볼5 월드컵’ 출전위해
서울 잠실 ‘로사나부띠끄호텔’서 숙식하며 맹훈련 우승 다짐
11월 7일~13일 멕시코시티 소칼 광장서 개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로사나부띠끄호텔에서 숙식하며 맹훈련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 개최되는 '2022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10월 31일~11월 4일까지 잠실 석촌호수 서호사거리에 자리한 로사나부띠끄호텔에서 숙식을 하며 좋은 성적 거두기를 다짐했다.
(지난 4일 오전 10시에 숙소인 로사나부띠끄호텔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표선수들은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타격, 수비 외에도 커버 플레이, 다양한 전술 점검을 통해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베이스볼5는 일명 ‘주먹야구’로 사방 18m 공간에서 고무공을 이용해 5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되는 뉴 스포츠이며 2026년 다카르 유스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협회는 지난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2 베이스볼5 아시아컵'에서 3위에 입상하며 멕시코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 대회 출전을 위해 이번 소집 돼 훈련을 하게 됐다.
<배이스볼5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승을 다짐하며 홧팅하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열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8차 이사회에서 '2022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의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대표팀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세부 방침을 확정했고, 해당 방침에 따라 선발전을 개최해 월드컵 무대에 나설 8명의 대표팀 명단을 꾸리게 됐다.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 열릴 '2022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은 아시아 3개국(대한민국, 대만, 일본)을 포함해 멕시코, 쿠바, 호주, 프랑스, 리투아니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니지, 베네수엘라 등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이대형 플레잉 코치를 비롯 신종길, 윤석민, 최승준 등 프로야구 선수 출신과 여자소프트볼 국가대표 출신인 김소원, 장명화 등 총 8명이 경기에 나서게 돼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숙소를 제공한 로사나부띠끄호텔은 지난 8월 말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참석할 국가대표 청소년야구선수들이 대회 출전 전 숙식을 하며 강화훈련,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칠월칠성/이재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