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마을에서 만나는 인문학 공간 <문탁네트워크> 입니다.
용도협을 통해 이곳을 알게 되었답니다.
함께 공부할 기회를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공부가 삶이 되는 마을을 함께 꾸려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저희 홈피를 소개합니다.
http://moontaknet.com/
현재 여러 강좌와 세미나가 진행중입니다
6월22일부터는 <앎과 삶>이라는 기획세미나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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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세미나 <앎과 삶>
- 시즌 1 : 근대학교/교육을 성찰한다 (2010년 6월 22일부터 ~ 9월7일까지 3개월)
근대학교는 이미 난파선입니다.
어떤 사람은 난파선에 난 구멍을 열심히 메우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과감히 뛰어 내리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힘을 모아 작은 돛단배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시도도 만만해 보이진 않습니다.
문탁 기획세미나 <앎과 삶>에서는
핀란드 교육법이냐 다른 어떤 교육개혁안이냐의 선택을 넘어
외교냐 혁신학교냐, 혹은 자사고냐 대안학교냐의 선택을 넘어
공교육이냐 아니면 사교육이냐의 선택을 넘어
'앎'과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해봅니다.
배움의 기쁨과 삶의 통찰을 주는 '앎'이란 무엇인지?
타자와 소통하는 '가르침-배움'의 관계는 어떻게 가능한지?
'좋은 교육'이 아니라 '좋은 삶'은 또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 것인지?
이번 기획세미나에서는
근대성과 근대교육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했던 스승들의 사유와 만나고
'앎'에서 '삶'의 희망을 건져올리는 텍스트들을 읽어 나갑니다.
기간 : 6월 22일 ~ 9월 7일
시간 :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튜터 : 문탁
정원 : 20명
회비 : 3개월 10만원
1. 오리엔테이션 - 걸으면서 질문하기
<김예슬선언>을 모두 읽어오십시요
2. 근대학교/교육을 묻다
1)이반 일리히, <학교없는 사회>
2)하워드 진 외, <하워드 진, 교육을 말하다>
3)로베르트 발저, <벤야멘타 하인학교> (소설)
4)푸코, <감시와 처벌>
3. 앎의 희망, 삶의 해방
1) 얼 쇼리스, <희망의 인문학>
2) 에드워드 사이드, <저항의 인문학>
3) 자크 랑시에르, <무지한 스승>
4. 에세이 쓰기 및 종합토론
*신청방법 *
신청을 원하는 분은 아래 계좌번호로 입금하신 후 댓글을 달아주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연락처도 남겨주십시요^^
입금 : 외환은행 620-161544-104 / 이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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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과 삶 >
-시즌 2 :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성찰"은 9월 말부터 시작합니다.
1. 앎과 삶
1) 프레이리, < 페다고지>
2) 프레이리 외,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3) 일리히, <이반 일리히의 유언>
4) 엔서니 크론먼, <교육의 종말>
2. 가르침과 배움
1) 플라톤, <알키비아데스>
2) 니체, <교육자로서의 쇼펜하우어>
3) 가라타니 고진 <탐구1>
4) 비노바바베, <삶으로 배우고 사랑으로 가르치라>
5) 파크 파머,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커리큘럼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