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글쓰기와 살아있는 그림 그리기를 실천하고 계신 이호철 선생님을 만납니다.
다시 이호철 선생님이 쓴 책들을 살펴봅니다.
미리 읽어보시고 책을 쓴 분을 만나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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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
아이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키우는 방법 스물네 가지!
교사 이호철이 아이들 가슴에서 끌어낸 어린이 심리 보고서
<학대받은 아이들>, <살아 있는 그림 그리기>로 잘 알려진 저자, 교사 이호철이 전하는 어린이 심리 보고서. 저자가 가르친 초등학교 아이들의 글을 꼼꼼하게 살펴, 아이들이 어떤 때 부모에게 감동받는지, 아이에게 감동을 주는 부모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정리해 담았다.
본문은 아이에게 감동을 주는 부모가 되는 방법을 24가지로 나누어 정리하고, 이를 비슷한 내용으로 크게 묶어 총 7부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의 권리를 이야기하고, 아이들이 부모의 격려와 칭찬 속에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자라게 하는 저자의 교육 철학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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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호철
1952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30년 넘게 경상북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삶을 가꾸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오랫동안 해 오며 《살아 있는 글쓰기》《살아 있는 그림 그리기》《살아 있는 교실》《재미있는 숙제 신나는 아이들》《학대받는 아이들》 같은 책을 펴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글과 그림을 묶어 《비 오는 날 일하는 소》《공부는 왜 해야 하노》《 연필을 잡으면 그리고 싶어요》《요놈의 감홍시》《잠 귀신 숙제 귀신》 같은 책을 펴냈고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어린 시절 이야기로 《우리 소 늙다리》가 있습니다. 지금도 '참, 사랑, 땀'이라는 급훈을 실천하며 아이들과 함께 삶을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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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괜찮아, 실수도 할 수 있는 거지 뭐-칭찬, 위로 격려
<1> 아이는 칭찬으로 자란다 <2> 위로와 격려가 주는 힘
<3> 감동을 주는 말 한마디 <4> 몸으로 표현하는 사랑
2부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인격 존중
<5> 아이의 요구, 들어줄 때와 거절할 때 <6> 아이에게도 인격이 있다
<7> 차별당하지 않을 권리 <8> 미안하다 말할 줄 아는 부모
3부 혼낸 거 잊어버려라, 알았제?-타이름, 엄격함
<9> 맺힌 마음 풀어 주기 <10> 꾸중보다 타이름이 좋다
<11> 엄격과 억압은 다르다
4부 네가 왜 화났는지 알아-이해, 보호, 도움
<12> 사춘기 아이들의 말과 행동 <13> 아이를 보호하는 것은 부모의 의무
<14> 아이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15> 선물과 용돈을 어떻게 줄까?
5부 너 엄마한테 뭐 숨기는 거 있나?-자상함, 친절
<16> 챙겨 줄 것과 챙겨 주지 말 것 <17> 자그마한 일에서 느끼는 감동
<18> 친절하고 따뜻한 부모 <19>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기
6부 너희들이 있어 살맛나는 거 알제?-모범, 꿋꿋함
<20> 모범을 보여 주자 <21> 일하는 부모가 아름답다
<22> 어려운 일도 꿋꿋이 견디는 부모
7부 웃을 일을 만들어서라도 웃어 봐-다정한 부부, 웃음
<23> 부부가 다정하면 아이도 행복하다 <24> 웃으면 일도 잘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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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선생님은 언제나 아이들이 쓴 글을 가장 으뜸자리에 놓고 교육의 길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교육 이론보다 쉽고 재미있게 가슴속 깊이 파고들어 마음을 흔듭니다.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에 나오는 아이들 글을 읽으면 아이들 마음이 훤히 보입니다.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부모가 어떻게 대했을 때 감동받는지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이렇게 솔직하고 생생하게 글을 썼을까요? 저는 선생님이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말을 잘 들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소리 없는 몸짓까지도 귀담아 들어주고 알아주고 감동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문희(마주이야기 교육 연구소 소장) '추천하는 말'에서
"이호철 선생이 낸 책들은 우리나라 초등 교육 역사에 기념비적인 저서라고 나는 믿는다. 나만 그렇게 믿고 있는 게 아니다.'해방 뒤 남한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교육 성과'라는 것이 초등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선생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 반에 글 잘 쓰는 아이가 서너 명, 그림 잘 그리는 아이가 서너 명, 노래 잘 부르는 아이도 서너 명쯤 있는 것은 그럼직한 일이다. 그러나 한 반 아이들 모두가 한결같이 글도 잘 쓰고,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도 잘 한다면? 그런데 아이들을 그렇게 지도한 선생님의 글 솜씨나 그림 솜씨나 노래 솜씨가 여느 교사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바로 이 믿을 수 없는 일이 이호철 선생의 반에서 해마다 일어나고 있다."
―윤구병(변산공동체학교 전 교장) '지금 교실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이호철 선생이 쓴 책들을 읽고'에서
교사 이호철이 아이들 가슴에서 끌어낸 어린이 심리 보고서!
"해방 뒤 초등 교육 현장에서 거둔 최고의 교육 성과"로 평가받은 《살아 있는 글쓰기》《살아 있는 그림 그리기》《살아 있는 교실》 같은 책을 쓴 이호철 선생님이 이번에는 아이들이 솔직하게 털어 놓은 부모 이야기를 바탕으로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 책을 썼습니다. 학교 교육도 바뀌어야 하지만, 부모들도 바뀌어야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쓴 책입니다.
이호철 선생님은 2001년에 상처 입은 아이들 마음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나온 글을 바탕으로 《학대받는 아이들》을 썼습니다. 어른들이 이 책을 보고 아이들을 학대하는 일이 없어지기를 바랐는데, 현실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대로 아이들이 부모에게 감동받았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쓴 글을 바탕으로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 책을 썼습니다.
이 책에도 아이들이 참삶을 가꾸며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이호철 선생님의 교육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아이들이 솔직하게 쓴 글을 꼼꼼하게 살펴, 아이들이 어떤 때 부모에게 감동받는지, 아이에게 감동을 주는 부모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아이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스물네 가지입니다.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은 행복할 시간이 없습니다. 일제고사니 뭐니 해서 점점 더 심한 경쟁 교육 속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책방에 널려있는 자녀 교육서도 두되 개발이니 학습 효과니 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힘든 아이들을 더욱 힘겹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어린이들의 권리를 이야기하고, 아이들이 부모의 격려와 칭찬 속에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자라게 하는 이호철 선생님의 교육 철학은 더욱 귀하게 다가옵니다. 이 책은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기 전에,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들이 먼저 읽어야 할 책입니다.
이 책의 특징
1.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아이들은 아주 쉽게 감동하고 행복해 합니다. 가볍게 안아 주거나 조금 칭찬해 주거나, 따뜻하게 말 한마디만 건네도 눈물이 솟구칠 만큼 감동할 때가 많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부모를 보거나, 부모와 같이 즐겁게 놀기만 해도 아이들은 뜨겁게 감동합니다. 아이들의 이런 심리를 알면 누구나 쉽게 아이를 감동시키며 행복하게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2. 사투리가 살이 있는, 솔직하고 생생한 아이들 글이 가득합니다.
이호철 선생님은 돌아가신 이오덕 선생님을 비롯하여 윤구병, 서정오, 윤태규 선생님들과 함께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활동을 해 오면서 오랫동안 어린이들에게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호철 선생님 반 아이들 글은 아이들 생활과 심리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사투리도 살아 있고, 대화 글도 아주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이런 아이들 글이 보기 글로 가득합니다. 이런 글을 읽으면 아이들이 어떤 부모를 좋아하고, 언제 부모에게 감동받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3. 요즘 아이들의 생활과 고민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시험도 많고 학원에도 시달리고 사춘기도 일찍 찾아옵니다. 동무랑 다투거나 부모에게 차별받았다고 느끼거나 돈을 훔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 책에는 이런 아이들의 고민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을 풀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4. 부모님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아이들을 대할 때 도움이 됩니다.
이호철 선생님 반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참 솔직하게 글로 털어 놓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그것은 선생님이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이호철 선생님이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호철 선생님은 공부가 끝나고 헤어질 때 아이를 한 명 한 명 안아 줍니다. 또 생일을 맞은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를 업고 교실을 한 바퀴 돕니다. 이런 선생님 행동이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 합니다.
<이 책의 구성> : 아이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키우는 방법 스물네 가지!
이 책은 아이에게 감동을 주는 부모가 되는 방법을 스물네 가지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그 스물네 가지를 다시 비슷한 내용으로 크게 묶어 7부로 구성했습니다. 스물네 가지 방법마다 아이들 심리가 잘 드러난 글이 서너 편씩 보기 글로 들어 있습니다.
일러두기
*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 글은 이호철 선생님이 가르친 초등학교 아이들 글입니다.
* 글을 쓴 아이들 이름은 인격을 보호하기 위해서 바꾸었습니다.
* 아이들 글은 띄어쓰기와 맞춤법만 고치고 사투리나 입말은 그대로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