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는 어디든 사람을 따라다녀
심지어 전쟁터까지
이 책은 그림자의 입장이 되어 그림자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이 책을 그린 마샤 브라운은 아프리카 여행에서 받은 인상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그림책으로 표현하였다. 아프리카에서 본 그림자는 청보라, 자연과 원초적인 전통 문화 등을 그림으로 신비롭고 다채로운 이미지로 나타냈고, 사실적인 묘사와 강렬한 색채 대비와 실루엣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징과 은유를 담은 마샤 브라운의 그림과 조화롭게 어울렸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 색감이 뚜렷하고 대비가 잘 나타나있다. 그래서 그림자가 더욱 독보인것 같다.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림자의 입장이 되어보았고,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그림자 놀이를 하면 더욱 효과적일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첫댓글 그림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다니 정말 신기하고 새로운 것 같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내가 그림자라면 원하는 곳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고 답답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 그리고 필사한 내용을 읽고 그림을 자세히 보니 정말 색감이 뚜렷하고 대비가 잘 되어있어 그림자가 더욱 돋보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 나도 기회가 된다면 이 "그림자"라는 그림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 'c'
여러 사람의 서평을 읽었지만 내용보다 그림에 초점을 맞춰서 설명해준 건 유진이가 처음인 것 같아!! 요즘 그림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 내가 그림을 잘 못그려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나봐! 유진이가 올려준 표지만 봐도 강렬함이 느껴져서 호기심을 자극시켜 주는 거 같아! 유아들이 손을 대기엔 살짝 무서워 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그림책들을 접해줌으로서 미적 감각이 더 올라가겠지?? 도서관에서 이 그림책 찾으면 꼭 읽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