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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미팅을 갔었지
뚱뚱하고 못생긴 애 있길래
우와 쟤만 빼고 다른 얘는 다 괜찮아
그러면 꼭 걔랑 나랑 짝이 되지
내가 맘에 들어하는 여자들은
꼭 내 친구 여자 친구이거나
우리 형 애인, 형 친구 애인, 아니면 꼭 동성동본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가
나는 도대체 되는 일이 하나 없는지
언제쯤 내게도 기가 막힌
그런 눈부신 여자 친구 하나 생길까.
1995년 DJ DOC가 히트시킨 〈머피의 법칙〉이란 노래의 가사다.
그러니까 머피의 법칙이란 일어날 확률이 1% 밖에 안되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자꾸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성경의 인물 중에는 머피의 법칙을 실제로 경험한 자가 있다.
요셉의 일생을 을 보자. 그는 아버지 야곱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갔다.
그런데 여기서 일어나서난 안되는 일이 일어난다. 그것은 형들이 요셉을 묶어 물이 없는 구덩이에 던져 넣어버렸다.
뿐 만아니라 아라비아 상인들에게 팔아버렸다.
애굽의 보디발 장군의 집에 종으로 팔려 갔으나. 거기서 또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난다.
부디발 장군의 부인을 유혹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다.
또 한 사람 욥을 보자
그는 한날 한시에 아들 일곱 딸 셋을 한꺼번에 잃었다. 생일진치를 하기 위해 열 자녀가 모여 있었는데 느닷없이 번개와 천둥이 치더니 들보가 무너지면서 모두 죽었다.
조금 있으니 하인을 울며서 양 칠천마리를 도둑들이 모두 빼았아갔다고 보고한다.
눈물이 마르지도 아니하였는데 이번에는 소 오백겨리를 도둑들이 빼앗아갔다고 보고한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욥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뿐만 아니다.
이번에는 욕창이 생겼다. 얼마나 아프고 괴로웠는지 대문간에 앉아 기왔장 깨진 것으로 긁을 정도였다. 이런 경우를 설상가상이라 할 것이다.
여기서 멈추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았다.
멀리 있는 친구 세명이 찾아와서는 하나님 앞에 자복하라고 독촉한다.
온 몸에 욕창에 번져 고통스러워하는 친구를 위로하지는 아니할 망정 죄를 자복하라고 하니 더욱 미칠 지경이다.
욥의 부인은 또 어떤한가?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어버리나."
이렇게 몰인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