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 협착증이란 어떤 원인으로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척추뼈와 디스크가 노화되면 디스크의 수핵이 다 빠져나가 납작해지고, 색갈도 검게 변합니다. 쓸데없는 뼈가 뾰족하게 자라나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거나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뼈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으로는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습관, 운동 부족, 척추뼈의 틀어짐, 압박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스트레스, 식생활, 환경요인 등이 있고 특히, 우리 몸의 진액이 부족할 경우 뼈의 노화는 더욱 빨라집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의 퇴행화가 오래 진행되면서 디스크가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고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부으면서 신경 구멍이 좁아져서 생기는 병입니다. 퇴행된 뼈가 비정상적인 형태로 되면서 신경 구멍을 좁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인대와 연조직이 부어서 협착증을 유발합니다.
4無신경성형술
경막외신경차단술은 수술 및 수술 후 통증제거 뿐만 아니라 특히 만성 통증 척추치료에서 아주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척추뼈 사이의 공간을 통하여 해당되는 신경을 싸고 있는 막, 바로 바깥쪽까지 주사침을 넣어 주사제를 주입하므로, 직접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제거하며 자율신경계의 정상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탁월한 주사요법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주요증상
요추관 협착증의 경우 허리 통증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요추간판 탈출증 때와 달리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 또는 쥐어짜는 듯하거나 타는 것 같은 통증과 함께 다리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동반되는데 이는 찬 기후에 있거나 활동을 하면 악화되고 따뜻하게 해주거나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심해지면, 허리를 굽히거나 걸음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서 쉬면 사라졌다가 다시 보행을 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되는데 이와 같은 증상을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증이라 하고, 협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거리가 짧아진다. 보통 종아리, 발목, 무릎, 허벅지, 엉덩이 및 서혜부를 따라 넓은 범위의 감각소실 및 저린감 같은 감각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괄약근 장애는 가장 늦게 나타납니다.
경추관 협착증의 임상 증상은 주로 신경조직의 손상 정도에 따라 목 부위의 통증, 어깨와 양팔의 통증, 양팔 운동 및 감각이상 소견, 척수병증 등으로 나타난다. 목 및 어깨, 양팔의 신경근을 따라서 나타나는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인데 50세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의 완화와 악화가 반복되면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다가 외상을 받으면 급속히 악화된다. 다리의 가벼운 운동부전 마비에 의한 보행장애, 배뇨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의자에 한 시간 이상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날때, 허리가 아프거나 잘 펴지지 않는다.
- 일할 떄는 허리가 아픈데, 쉬거나 놀 떄는 통증이 없다.
-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다가, 일어나서 움직이면 덜 아파진다.
- 신경이 눌려 다리가 저리고 당기면서 아프고 감각이 둔해진다.
- 다리 전체에 힘이 빠지고 마비가 된 느낌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의 진단
척추관협착증인지 허리디스크인지 보는 초보적인 검사는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제대로 올라가는지 검사를 해보는 것입니다. 허리디스크는 누은채 다리를 똑하로 들어 올려보면 45-60도 이상 올라가지 않을 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 발까지 심하게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다리를 들어 올려도 통증없이 60도 이상 들어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허리디스크만큼 척추관협착증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질환으로 다리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경우인데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픈증상이 발생합니다. 기초검사 후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될 때는 엑스레이 촬영을 하여 척추의 불안정성, 관절염, 척추 변형 증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그러나 엑스레이 검사로 신경이 얼마나 눌리는지 알 수 없으므로 증상이 심한 환자는 신경이 눌리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척추강 조영술, CT, MRI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합니다.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걷는데 지장이 있는증상, 방사선 검사 또는 정밀검사에서 척추관이 좁아져 있는 소견, 다리로 가는 혈관에 이상이 없을 때 척추관협착증의 진단을 내립니다.
- 허리 부위에 통증이 있다.
- 다리가 저리고 시려서 마치 고무다리처럼 느껴진다.
- 밤에 종아리가 많이 아프다.
- 운동이나 일을 하면 더 악화된다.
- 100m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파 주저앉게 된다.
- 허리를 조금만 아픙로 굽혀 주면 통증이 덜하다.
-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하다..
- 누워있다가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일단 움직이면 허리가 조금 부드러워진다.
척추관협착증의 보존적 치료법
보존적인 치료는 안정과 운동제한, 약물 치료로는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투여하게 된다. 그 외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열 치료, 초단파 치료, 마사지, 견인 치료등의 물리치료법도 있으며, 급성기 증상이 완화된 후에는 등척성(근육의 길이변화 없이 긴장만을 주는) 굴곡 운동과 과신전 운동 등의 운동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수술적 치료법
미세 현미경 감압술
최소의 피부절개를 통해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로 과거 디스크 수술은 피부절개 범위가 넓었으나, 최근에는 추술 현미경이 발달되면서 2cm의 미세한 피부절개를 통해서도 충분히 철추수술이 가능합니다. 신경 및 혈관의 손상없이 병든 디스크만 선택적으로 제거 하고 그 외 정상적인 척추는 손상시키지 않아 수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척추 신경공 확장술
한쪽으로 치우쳐 디스크가 탈출되어 신경압박을 유발하는 경우 국소적으로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신경공을 확장시킴으로써 목 관절의 운동성을 유지하고 유합기기를 삽입하지 않고 수술용 고속드릴로 신경공을 확장시켜 신경압박을 제거하는 수술법입니다. 수술시간이 40분~1시간 정도로 짧으며 목주름을 통해 약 2~3cm 절개하는 수술로 흉터가 작습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차이점
- 엄밀한 의미에서는 척추관 협착증이 더 큰 개념입니다. 신경 주행 경로를 이루는 통로를 뭔가가 방해한다는 뜻이고, 그 중에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를 때 디스크라는 병명을 씁니다.대개 젊은 분들의 경우 디스크로 진단되고,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되게 되지요. 정확한 것은 MRI소견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하며 누워있으면 통증이 줄어들고, 움직이면 아픕니다.
-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하며, 누워있다가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일단 움직이면 허리가 조금씩 부드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