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소풍가거나 무슨 노래하면 단골로 등장하는 동요가 있었습니다. 바로 '얼어 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자고.. 한겨울에 거샌 파도. 모르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에..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이라는 가사의 <등대지기>... 참 많이도 불렀습니다. 둥근달님때문에 이 노래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그리고 또 한 동요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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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비바..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와라..
그대만을...그대만을.. 사랑하리. 사랑하리
내사랑 영원히 사랑하리....
그대만을... 그대만을.. 사랑하리.. 사랑하리
내사랑 영원히 사랑하리..."
제목이 <연가> 였지요.....<꽃반지 끼고>의 가수 은희가 부른... 번안 가요..
두 노래 정말 단골로 많이 불렀습니다.
지금쯤 소풍이거나 운동회철이겠지요?...요즘은 아이들이 어떤 노래들을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