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계속 비가 왔습니다... 저희집 천정이 낮아 많이 습합니다...
문열어 환풍도 해주고, 저녁엔 보일러도 돌렸는데... 그래도 많이 습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ㅡㅡ
쌀독에 하얀게 있더라구요... 처음에 먼지인줄알았는데...
올해도 하얀 쌀벌레가 기어다니더라구요...
욘석들 먼지보다 작은데 온 벽을 기어다니고있더라구요...
마늘도 넣어보고, 청양고추도 넣어보고, 쌀벌레 약도 넣어봤는데 답이 안나옵니다...
결국 냉장고 털어서 넣어 두었습니다...
냉장고 야채칸이 쌀통으로 변신...
어찌하면 안생길까요??? 일단 쌀은 그냥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을려구요...
크기해봐야 볼펜 점보다 더 작은데 뭐가그리도 많이 우글 우글한지...ㅡㅡ
작년엔 뭣모르고 햇볕에 말렸다 쌀이 다 갈라져서 밥해보니 엉망...ㅡㅡ
쌀은 다 갈라졌는데... 요 벌레들은 멀쩡하더라구요... 독해요 독해...
매년 여름마다 쌀이 냉장고 신세되겠어요...ㅡㅡ
첫댓글 저의 경험입니다.. 쌀독도 안되고, 벌레 안생기는 용기도 잠시고,마늘, 약품 다 써봤어요...제 친구가 가르쳐준 방법인데요... 조금 큰 지퍼백에 쌀을 넣고 밀봉을 잘해서 서늘한 빈 방같은 곳에 쌓아두고 먹는데요.. 벌레가 안 생겨요.. 아마 벌레든 뭐든 공기로 숨을 쉬어야 하는데 공기를 차단하니깐 살수 없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원리로 어떤 용기든 밀폐를 꽉해 놓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 그렇군요... 숨을 쉬어야 하니깐... 오늘 지퍼팩에 꽁꽁싸서 냉장실직행했어요... 얼어죽긋죠모... 넘 잔인한가??^^
친정엄마는 커다란 고무통에 담아 어두운곳에 두고 드시는데 벌레가 안생기더라구요
울집 햇볓가릴데 없는 아파트라 생각도 안하고 여름만되면 김치냉장고에 보관해요.
어두우면 안생길까요???^^
두기님 생각에 한표~ 냉장고에 넣고 남은 쌀을 패트병에 나눠 담아뒀습니다.
콩이랑, 들깨등등 잡곡도 그렇게 두고 먹네요.
일단 저도 여기 찬성^^ 냉장고에서 꽁꽁 얼고 있을겁니다.
ㅎㅎ~~^^
근데 보리쌀 벌레는 냉동에서 꺼내 놓으미 다시 뻘뻘 기어다녀요~
보리쌀 벌렌 냉동에도 강하군요....
물병 팻트병에 쌀 사오자마자 넣어두면 어떤 곡물이던 벌레 안나는데~~~ 심지어 팥조차 몇년을 거뜬하게 두고 먹을수 있어요~ 우선 팻트병 재활용 하는날 갖다 물기 하나 없이 말려 병에다 쌀 넣어두셔요 참 그늘에 보자기깔아 벌래들 외출하게 하시고요~ ㅎ
잡곡은 그렇게 하는데요... 쌀은 생각도 못했네요... 경신님 지혜여왕^^
딤채에 넣어놓고 남는것은 페트병에 넣어놓고 먹어요... 쌀도 잡곡도....
^^ 역쉬 냉장고가 최고...
비닐에 넣어서 꽁꽁 묶어 두어도 되고, 생수통 18리터짜리에 넣어 두어도 괜찮아요
전 친정에 가져오자 마자 생수통에 넣어 두고 조금씩 항아리에 담아 두니까 벌레 안 생기더라구요
빙고 초이1님....1년내내 아무렇지않아요...생수통 그거 괜찮아요...현미 ,특히찹쌀현미 그냥두면 미챠요 영양분이 넘 많아서 벌레도 새까매요......강츄...생수통..꼭막아요 주둥이
생수통... 주으러 다녀야 겠는걸요...^^
어쩌면 그렇게 지헤로우실까요...존경합니다....주부님들 ...건강들 하세요...많이 배우고 갑니다 ㅎㅎㅎ
저도 많이 배운답니다...
오~이런 방법들이 있다니 ....여지껏 쌀 벌레 없었는데 올핸 까만 벌레가 쌀속에 썪여있어 아~~주 기분나빠요....저도 이방법으로 쌀 보관 해야겠네요
전 늘 하얀 벌레인데... 벌레도 종류가 무지 많은가 봐요....^^
배경신(돕는배필) 말씀대로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쌀.콩,깨.서리태,잡곡등을 모두 팻트병에 보관합니다,,몇년이 지나도 안전해요,
요즘 페트병 모으기 바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