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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이리저리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늦은 합격수기를 올리네요.
오늘 부터 시험 접수가 시작되기도하고 많이들 아직 고민중이실 것 같아서 도움이 조금이라도 될까싶어서 합격수기를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먼저 임용 시험을 치는동안 많은 힘과 인간적인 교류를 해주셨던 김동현 교수님, 에스더 교수님, 이진 교수님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 코로나가 아니면 찾아뵈면 좋은데 ㅠ 어서 그런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가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저는 3번의 시험을 쳤고 3번째 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하였습니다.
1번째 시험에서는 5명을 뽑았고 1차에서 0.5점차이인가로 떨어졌습니다.(이때 경북 컷보다는 7~8점 정도? 높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번째 시험에서는 5명을 뽑았고 1차에서 상당한 점수차이로 떨어졌습니다.
3번째 시험에서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꽤나 많이 뽑았고 수석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이렇게 제가 3번의 시험을 치르는 동안 느낌점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지역고민
저는 대구에서 오래 살아왔고 타지에서도 일해보았습니다.
근데 저는 성향상 대구에서 살고 싶었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생각에 많이 흔들렸지만
대구만 3년 연속 소신지원했습니다.
많이들 고민되실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이 고민되었고 공부하면서 첫해에 경북을 지원했으면 합격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찰나의 생각일뿐 제가 원하는 지역이 대구라는 본질을 깨닫고 대구만 두드렸습니다.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세종, 경북, 경남, 충북, 충남 등 그 어디가 되었든 선생님께서 가고싶은 지역을 소신있게 지원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저도 소신지원하지 않았다면 합격하고도 후회하고 더더 힘들었을 것 같거든요.
어차피 길게 살 인생이니까 떨어질까 고민걱정 마시고 원하시는 지역에 소신지원하기를 저는 추천드려요.
그 어디가 되었든 본인이 정말 어느 지역에서 일하고 싶은지 잘 고민해보세요 ~
2. 공부 방법
저는 첫해에는 임모 교수님에게 강의를 들었고
두번째, 세번재해에 김동현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간혹 누군가들은 김동현 교수님이 가르치시는 내용이 다른 타 교수님들에 비해서 분량이 작은것 아니냐며 그러기도 하는데 그런건 절대 흔들릴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내용을 다 안다기보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얼마나 아는냐가 중요한데 김동현 교수님팀이 정말 알짜배기들로 중요한것들 위주로 잘 가르쳐 주시거든요. 힘을 줄 곳은 힘을 주고 힘을 뺄 곳은 뺄 수 있도록 수험생들의 에너지가 허튼데 쓰이지 않도록 적절히 완급조절을 잘해주십니다. 그리고 김동현 교수님팀이 가르쳐 주는것만 다해도 정말 수석 거뜬하고도 남습니다.
그러니 혹시 그런 걱정이나 흔들리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런 걱정 접어두고 믿고 공부에만 전념하셔도 됩니다.
( * 그렇다고 타교수님들이 쓸데없는 내용을 방대하게 하시거나 한다는 비하의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혹시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걱정하지말라는 의미에서 제가 느낀점을 말씀드린 것 입니다. 오해는 말아주세요 ^^ )
- 다독과 복습
저는 원래 학부때부터 남들이 여러번 볼때 진득하게 한번보고 공부하는 스타일이였습니다.
근데 임용공부는 워낙 장기전이였기 때문에 한번만 보고 진득하게 공부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스타일에 안맞는 다독을 하였는데 다독에 매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번 눈에 바른다는 느낌으로 보시고 차츰 차츰 익혀나가시는 방식입니다.
취침이나 공부시간 등등 뭐든 개개인 스타일대로 하시면 될 듯하지만 다독과 복습은 필수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 소소한 성취
공부할때 힘들기만하고 너무 과도하게 목표만 바라보면 힘들고 괴롭고 지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하루하루의 소소한 성취 또는 행복을 느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식사 후 먹는 한잔의 커피, 공부하며 듣는 노래 등등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늘 함께 곁들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성취와 행복을 느끼면 멘탈관리에 많이 도움되실거에요.
- 멘탈관리
첫해에 나름 작은 점수차이로 떨어져서 조금만 더하면 되겠다하면서 두번째해 시험을 쳤는데 점수가 더 떨어져서 멘탈이 탈탈 나갔어요. 1년동안 지난번보다 더 열심히 했는데 뭐지?!.. 뭐한거지?! 하면서 멘탈이 나갔는데 뭐 이미 벌어진 결과 어쩌겠어요. ㅠㅠ 그리고는 스스로한테 물었어요. 더 할 수있느냐 하고 더 해보고 싶은가하고 물어보고 그렇다! 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 이후에는 쭈욱 밀고 나갔어요.
이때 딱하나 바꾼게 바로 다독을 하는 거였어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전에도 한번본것은 아니지만 정독 위주였다면 이때부터는 다독에 더욱 포커스를 두었어요.)
특별히 멘탈관리를 했다기보다 저는 저만 봤어요.
다른 친구들이 합격하거나 차를 사거나 하나하나 뭔가를 이뤄갈때 그것은 그것대로 축하해주었습니다. 친구의 인생에서 좋은 순간이니까요.
여기서 저랑 비교하지 않고 저는 저의 멋진 인생을 위해서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덕분에 수험생활이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언제 제가 제 인생을 위해서 일어나서 잠들기까지 온전히 하루종일을 쓸 수 있겠어요 ? 그건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뿐이라 생각하고 중간중간 공부때문에 힘들때가 있었기도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그러니 선생님들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마시고 스스로만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열품타 보면 말도안되게 공부시간 찍는 사람들 있는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흔들리지 마세요. 저도 열품타를 썼었는데 저는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만 체크하고 밥먹고 화장실가고 양치하고 등등 다 공부 이외에 시간은 빼고 측정했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서 랭킹 높게찍히는 사람들 보다 현저히 시간이 낮더라구요. 근데 그런거에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순수히 본인 시간 체크용으로만 사용하시길 바래요.
- 모의고사
모의고사는 늘 실전처럼 풀었어요.
언제풀던지 시간대는 신경안쓰고 풀때는 교육학 부터 간호학까지 실제 시험처럼 풀로 시간 측정하며 풀었습니다.
또 모의고사 답안지는 인터넷에서 임용고시 답안지를 구매하여 실제로 서술하여 풀었습니다. (중간 쉬는 시간은 실제 쉬는시간으로 하면 너무 길기 때문에 짧게 십분에서 이십분 정도 쉬고 다시 풀었습니다.)
꼭 실전처럼 풀어보시고 써보시고 평소 쓰시는 펜을 쓰세요.
그리고 다른 강의 모의고사 자료와 교환하고 풀고 그러실 필요 없고 김동현 교수님팀이 주시는 것만 하셔도 충분해요.
그 이상은 너무 버겁고 차라리 모의고사 푸시고 재복습 더더하는데 힘쓰시길 바래요 ~
- 시험장
떨리고 떨리는 시험장 가실 때는 너무 야심차게 가지마시고 정도껏은 힘빼고 가시기를 추천해요.
저는 첫해와 둘째해는 모르는것까지 맞추겠다는 일념하에 너무 야심차게 들어갔던 것이 독이 되었던것 같거든요.
세번재 수석하였을 때는 에라 모르겠다 내가 아는 것들, 내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풀어내자!! 라고 다짐하였어요.
모르는 것은 나오기 마련이고 모르는 것을 맞추는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모르는 문제는 내가 아는 한에서 최대한 쓰자!! 라고 다짐하면서 들어갔어요.
그러니 긴장이 되고 떨리지만 내가 아는 것들을 다 쏟아내고 나오자 정도로 적당히 힘을 빼시고 들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2차 준비
저는 한주정도 쉬고 스터디를 구해서 공부하였어요.
왠만하면 바로 스터디를 구하시고 쉬시더라도 스터디를 구한 뒤에 하시는걸 추천해요.
그래야 파이팅 넘치고 적극적인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으실 거에요.
스터디를 여러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스터디는 하나만 하였고 처음에는 만나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이론적인 것들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점점 시험이 다가올 수록 실제 시험처럼 문을 열고 들어오는 입장부터 마지막 문을 닫는 퇴장까지 시간을 재서 실제 면접처럼 시물레이션을 많이했어요.
스터디원의 면접 시물레이션이 끝나고나면 서로의 면접에 대해서 피드백을 하고 보완할 점과 좋았던 점을 가감없이 서로 피드백 해주었어요. 이때 맘상해하지 마시고 스스로 부족한 점을 겸허히 잘 받아들이시고 수정하시는게 좋아요.
면접을 딕션과 말빠르기 그리고 표정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인사도 흐지부지하기보다는 입장하고 깔끔하고 명쾌하게 하시는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좋으실 것 같아요.
스터디원에게 면접 피드백도 받긴 하지만 스스로는 스스로 잘 알아야하니 시물레이션 한것을 녹화해놓고 스터디 다녀와서는 늘 되돌려 보았습니다. 좀 많이 오글거리긴하지만 그래도 많이 도움되는것 같아요. 고통스럽지만 직면하셔야 실력이 쑥쑥 자라나니 힘내보세요 ~ 처음이 어렵지 보다보면 아무렇지 않아요.
또 저는 여자친구에게도 면접 시물레이션 영샹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거나 직접 앞에서 면접 시물레이션을 간단하게 나마 한두문제씩 해보기도 했어요. 여자친구가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면접이라는 것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객관적으로 행동이 어떻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러니 선생님들도 선생님들을 잘 아는 가족, 친구, 연인 누구에게나 한번 보여주고 피드백 받는 것을 추천드려요.
- 2차 시험
2차 시험때는 전 1번을 바로 뽑아버려서 가자마자 시험치고 나오니 들어간지 1시간남짓 좀더 되어서 나왔어요....
정말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후딱보고 나와서 속이 오히려 후련했던것 같기도해요.
2차 때는 스스로 내가 무슨말하는거야 하면서 생각이 드시겠지만 멈칫거리거나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하지마세요.
스스로 뭔가 탐탁치 않아하는것은 면접관들에게도 바로 보이고 신뢰를 떨어트리는 길이니 뭐가 되었든 이미 쇼는 시작 되었으니 펼쳐보겠다 라는 마음으로 대담하게 밀고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면접 입장전에 입장하라고 하는데 구두끈이 풀렸지만 떨리는 손으로 얼른 묶고 대담하게 쇼를 펼치러 들어가자 하고 생각했던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습할 때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피드백하고 하시고
시험장 가서는 스스로를 믿고 대담하게 밀고나가고 열심히 펼치고 오시기를 빌어요. ~
두서 없는 제 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글을 보시는 선생님들의 합격을 빌게요 ^^.
화이팅입니다. !!! ^^
혹시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됩니다.~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한 답변드릴게요 ^^
+) 아 혹시 아직 서술할때 정말 묻는것만 써야할지 아니면 묻는 것 이외에 더 추가적으로 써야할지 모르겠는 분들 있으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묻는것만 딱 깔끔하고 정확하게 쓰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공부할때 도대체가 어떻게 서술해야 될지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평가원에서는 알려주지도 않구요.... 근데 제가 결국 느낀건 작성요령에서 원하는 것 위주로 깔끔하게 정확하게 적고 나오시는게 가장 베스트 같아요.(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또 모르는 문제가 나오시면 당황해서 허무맹랑한 소설쓰시는것보다 관련된 문제와 최대한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중 관련된것 위주로 쓰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문제 속의 키워드들을 활용하시는것도 좋구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첫댓글 시의적절한 안성맞춤 합격수기네요~~^^
깔끔 + 담백 + 그리고 즐겁게 공부하신 기운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 더욱 감사합니다~
당당하게 자신을 믿고 즐겁게 공부하시고 수석까지~~ 우리 김동현팀 선생님들께도 지역선택부터 남은 시간 관리까지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수기 올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계신 학교에서 멋진 보건교사로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에스더 교수님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네요.
교수님들 세분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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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zoom에서 감명깊게 봤던 분이네요~~ 시험장 가는 마인드 너무 좋습니다. 저두 아는건 안틀리게 적고 모르는건 모의고사풀듯 쉬리릭 적고 나오겠습니다.
나중에 면접 준비할때도 꼭 도와주실꺼죠?
즐거운 학교생활 🏫 되시길 바랍니다.
그냥 개인적 궁금함인데(대구는 안칠꺼라서), 대구는 정녕 성적순으로 원하는 학교급 갈수가 없나요? 무작위로 발령났다고 얼핏 들은것 같아서요.
저는 무조건 중등 원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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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역시 멋집니다~~ 이렇게 최적의 타이밍에 합격수기 따악 써주셔서 ㅎㅎ 제가 밴드에 냉큼 옮겨다 놓았지요 잘지내죠? 다시한번 감사하고요 건강하시고 곧 또 뵙기를 바래봅니다 홧팅 ^^
네 교수님 ~ 꼭 봽고 싶어요 ㅎㅎ 허락해주신다면 기회될때 봬러 갈게요 ^^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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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모의면접때 함께 했던 이XX입니다. ^^ 선생님 너무 잘 하셔서 높은 점수로 합격하실 거라 기대했는데, 수석하셨군요! 학교에서 생활하다보면 또 만나게 되더라고요. 몸건강, 마음건강 잘 챙기시고 언젠가 다시 봬요! ^^
안녕하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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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렇게 후기 남겨주시고, 열린마음으로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저처럼 초수이면서 궁금해하는 선생님들도 계실까봐 오픈해서 글 남길게요.
질문1. 대구 2차 심층면접은 교육과정평가원 출제 문제 4문항 + 대구교육청 출제 문제 3문항 이던데, 대구 교육청 출제 문제 3문항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나요? 인문소양은 대구 교육청 출제 문제 3문항에 포함되나요?
질문2. 인문소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올해는 삼국유사, 삼국사기, 자유론 입니다.)
질문3. 작년도 대구교육청 출제 문제에서 보건만 해당되는 질문이 따로 있었나요?
감사하시다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 ^^
질문1.
작년 대구교육청 출제 문제는 그 전년도와 다르게 생각보다 꼬리문제가 더 만들어져서 문제가 많았어요.
제 기억으로는 한문제당 꼬리문제가 거의 다 3개씩 달렸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현장에서 문제가 꽤많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네 대구 자제출제에 인문소양이 포함되어서 나옵니다.
질문2.
스터디를 구성해서 공부했어요. 평가원 대비는 면접레시피를 활용해서 같이 공부하는 식으로 했어요.
인문소양은 각자 책일 읽고 요약정리 및 개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유하고 교육적으로 연관 되거나 배울부분을 따와서 공유하고 했어요. 인문소양을 하더라도 결국은 포커스가 교육이랑 연결시켜야 면접에서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고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저렇게 공부하다가 1차 합격 발표 이후에는 한두문제씩 풀다가 점점 세트화 시켜서 구상, 입장, 인사, 답변, 퇴장인사, 퇴장 다 하면서 실전처럼하고 서로 피드백 해줬어요. 그리고 이때는 동영상을 찍어서 보기 싫더라도 스스로의 모습을 꼭 피드백 했어요.
질문3.
작년에 처음으로 예고 없이 보건전용 문제?! 가 나왔어요. 저도 현장에서 이게 뭐지하고 생각했던게 나네요.
작년에 처음으로 보건에 해당하는 전공식의 문제가 나왔으니 올해도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당황하지 않고 소신을 가지고 여기서는 내가 전문가니까 알려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시면 충분히 답변 풍부하게 하실수 있다고 봅니다.
시험치신다고 고생 많으셨어요 ^^ 조금 지치더라도 마저 힘더내시고 끝까지 달리시길 바래요.
2차 준비는 1차에 비해서 기간은 짧지만 전혀 다른 유형이라 저는 에너지 소비가 상당하더라구요.
심기일전해서 마지막까지 화이팅하길 바래요 ^^
@한국인 선생님~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산 넘어 산 인거 같은 2차 시험에 쌤의 답변을 디딤돌 삼아 시작해봅니다
@bride04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 화이팅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2.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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