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스타벅스의 새로운 음료인 그린티라떼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판매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먼저 출시하는 이유가 뭘가여?
한국에서 통하면 세계서도 통한다는 인식이 정보통신(IT) 분야를 넘어 고급커피 시장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1일 '그린티라떼(녹차라떼)'를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한국에서 기획해 내놓은 그린티라떼에 대한 고객 반응을 지켜본 뒤 올 하반기에 아시아 지역과 미국 일부 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이 전세계 스타벅스의 테스트(안테나)시장으로 떠오른 것은 주고객인 젊은층의 소비자 성향이 까다롭고 유행에 민감한데다, 국내 인터넷환경이 좋아 신제품에 대한 고객반응을 홈페이지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코리아 장성규 사장은 "한국의 고급커피 음료시장은 정보통신(IT) 분야처럼 전세계적으로 신상품의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안테나시장화되고 있다"면서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잡으면 해외 소비자의 취향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145개 매장을 확보해 북미지역을 제외하고 일본 중국 영국 대만 다음의 매장수를 보유한 한국은 매년 큰폭으로 성장하며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그린티 라떼'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그린 티 라떼'또는 '타조 차이 티 라떼'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영수증 복권을 발행하고 일본 홋카이도 왕복비행기표와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