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 Wright
앤 라이트는 알칸사스 벨톤빌에서 자랐고 알칸사스 대학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또한 미국 해양전쟁대학에서 국가안보학 석사를 받았다. 학위를 받은 후 그녀는 미국 육군에서 13년, 예비군으로 16년 동안 근무한 뒤, 대령으로 전역했다.
1987년 앤 라이트 대령은 시에라레온, 마이크로네시아, 아프가니스탄, 몽골에서 미국 부대사로 근무했다. 그녀는 연방정부로부터 시에라레온 내전에서 2500명을 구출해낸 공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이는 사이공 이후 최대규모의 구출작전이었다. 그녀는 아프가니스탄에 최초로 파견된 연방정부 팀의 일원이었으며 2001년 대사관 재개관을 도왔다. 그녀는 소말리아, 카자흐스탄, 그레나다, 마이크로네시아, 니카라과 등지에서 근무했다.
2003년 3월 19일, 미국의 이라크 침공 하루 전날, 앤 라이트는 콜린파월 국방장관에게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없이 산유국인 아랍 무슬림 국가를 침략, 정복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임을 피력하는 내용의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 이후, 그녀는 평화에 대해 글을 쓰고 말해왔다.
그녀는 관타나모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한 달 동안 단식을 했고, 탄핵공청회 배심원으로 활동했으며, 시민대사로 이란을 방문했고, 부시 정권아래 특히 이라크전쟁에 반대하는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인 시위로 수 차례 체포 당했다. 그녀는 이란에 대표로 파견되어 활동했고, 2009년 1440명의 사망자와 5000명의 부상자를 낸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 이후 세 차례 가자를 방문했다.
그녀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44개국, 1350명이 참가한 가자 해방을 위한 행진을 조직했다. 그녀는 2010년 5월 이스라엘 군의 침공 당시 가자지구에 있었고, 2011년 미국에서 배를 타고 가자로 가는 행사인 “희망을 향한 용기”를 조직하고 함께 항해했다. 그녀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거주하고 있다.
그녀는 “반대: 양심의 소리”의 공저자이다.
첫댓글 앤 라이트.....대단한 이력의 소유자시군요.
그 마음에 평화가 있듯 강정에도.....
참 고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번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