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10학번 정상열입니다.
저는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광화문 대성학원에서 재수를 하였습니다. 고 2까지 물리 올림피아드 공부 하느라고 수학, 영어에만 치중했고 이과 지망생이었으므로 시험 준비도 수학, 과학 위주로 하여 언어 영역이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 나라 말로 된 공부니까 나중에 하면 되리라 생각했죠. 이 위험천만의 발상을 어찌합니까! 본격적으로 언어영역을 하려고 보니 시간은 부족하고 할 건 많고 웬 고전은 이상한 말이 그렇게 많은지... 그리곤 재수 시작! 좋아! 이젠 처음부터 언어를 삼켜먹으리라.
"언어야 놀자, 언어야 사랑해!" 의 言神 이규환 선생님을 만난 이후, '아하 ! 언어공부는 이렇게 하는거구나! 내 진작 이렇게 공부했더라면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을것을...열심히 하면 올해 수능때쯤이면 무난히 목표에 도달하겠구나 ' 하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선생님과의 만남은 참으로 행운이었습니다. 따로 질문을 하러 가면 피곤함이 역력히 보이는데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친절히 대답해주시고 굳이 언어뿐 아니라 다른 공부와의 조화를 이루며 재수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과 요령을 잘 지도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점들이 참 고맙웠습니다. 30등분법, 제시문 속에 답이 있다, 깨어있는 맑은 정신으로 필살집중!!!
선생님만의 언어 노하우는 언어 공부의 방법을 못찾은 나에겐 참으로 신선하기도 했지만 또한 집요한 끈기와 인내를 요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참아내고 해야 결실을 볼 수 있겠지요.
혹여 언어영역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이규환선생님의 인강이라도 들어보십시오. 직접 배우면 더욱 좋겠지만.
한차원 다른 그 무엇! 바로 자신감과 희망이 생길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성공을 빕니다.
첫댓글 정상열님, 대학입학을 축하해요!^^ 기계공학부에 입학하였군요. 대학생활의 재미를 마음껏 누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항상 좋은 결실을 맺길 응원할께요. 좋은 후기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