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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월드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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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데레사님 사진방 스크랩 동백이 사랑한자연의 숨소리 동백섬 지심도
소화데레사 추천 0 조회 53 11.03.21 07:0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녀온날 : 2011.  3.  14

함께간 사람들 : 옥세희외 4명

코  스 : 선착장 - 동백하우스 - 말뚝밑가는 길 - 몽돌해수욕장 - 민가 - 해식절벽 -해안선전망대 - 활주로 -  그대발길 돌리는곳 - 지심도 역사탐방 - 마끝 해안절벽 - 자가발전소 -민박집

                                   

               모처럼 예전에 알고 지내던 이들과 함께 只心島로 향했다.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 속하는 면적 0. 36km2(약11만평)의 작은 섬으로 최고점은 97m.  하늘에서 내려댜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心자를 닮았다 하여 只心島라고 불리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원시상태가 가장 잘 유지되어온 동백숲길 이길을 들어가면 한낮에도 어두컴컴하다.

지심도엔 현재 민가는 11가구가 모여있고 섬 중간에 1가구, 섬북쪽 모서리에 한가구가 살고 있고 국방과학연구소도 있다.

민박은 동백하우스(011-859-7576)외 10곳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섬을 강호동의 1박2일후로 많은 관광객이 지심도를 찾아든다. 어제 일요일엔 3.200명이 들어와 섬이 몸살을 앓고 있단다.

오늘도 장난이 아니다. 이리저리 많은 사람들에 치여서 ... 동백은 아직 10%도 피지 않았다.

아마 3월말쯤되어야 만개할 것만 같으다. 모처럼 섬에 오니 모던게 새롭게 보인다.

 

장승포항에서 생굴을 박스에 넣어 배달하려는중에 한 컷

 

오전 10:00까지 부두에 도착하라는 메세지되로 10:00전 장승포동사무소앞도착

 

10:30분 우리가 타고 갈 동백섬으로가는 배

 

 

 

 장승포성당에서 지심도로 가는 수녀님 두 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지심도항에 도착하다.

 

 10:46분 첫번째로 내리는 어린이

 

 

 

                        

 

                                                   

 

                                                              

 

 

 

우리를 내려준 배는 멀리 떠나 가 버리고... 

                                 

 

서서히 섬을 돌아보기위해 오르는 인파

 

                         

 

우리일행은 반대편 좌측길로 들머리를 잡아보았다.

     '말뚝밑가는길'   참 귀여운 이름이다.                

 

 

 

천주교 지세표공소

    공손히 인사를 드리고 떠나온다.

 

 

민박앞의 모형

 

 

동백?은 보이지 않고 떨어진 꽃잎만 동동!

 

 

 

 

 

 

 

마치 '아이비'같은데... 송악이라 이름지어졌네.

 

11:10분 마치 사람이 다리를 뻗고 누운 것 같은 나무가 가로 누워있는 곳 도착

 

몽돌해수욕장으로 함 내려가보았다. 대나무가 하늘을 찌르고 ...

    해수욕장으로는 갈 수 없다. 위험하기 짝이 없다. 

 

 

 

11:17분 몽돌해수욕장 도착하니 로프가 매달려있는데

    도저히 위험해서 내려서기가 겁이 난다.수영장이라하기엔 좀...

 

 

 

몽돌해변가는길엔 대나무가 백빽하게 들어서있다. 이런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11:22분 역사탐방 입구에 그네가 매달려있다. 울 친구가 그네를 타며 포즈를 취한다.

 

 

좌측길에서 처음 만나는 민가다.

   또한 구일본 군 전등소 소장 사택이 그대로 방치되어있다. 

    집 주인 할머니 한분이얼어죽은 밀감나무 손질을 하고 계신다. "지금 배로 들어왔소? ' 하고 물으신다.

   그렇다고 하니 큰 물통사려간 아들이 안보이더냐고 또 물으신다^*^  못 보았다고 하니 시무룩하시다.

   할아버지는 예전에 돌아가시고 할머니 홀로 이섬에 사시는데

   가끔 아들이 찾아와 일을 도와준다고...

   집앞 밭엔 홍매화가 시들하니 피고 있다. 접사렌즈로 댕겨보아도 영 시원찮다.

   사람들이 자주 들려서 밭을 밟아 못쓰게 한다며 이젠 울타리를 칠 계획이라고...

   " 할머니 오래오래사시고 건강하세요!"

 

 

동백섬에서 첨 보는 흰동백꽃이다. 참 이쁘다. 

홍매화꽃도 이쁘게 피었다.

 

 

11:44분 구 일본군 서치라이트보관소에는 분뇨장군이 떡허니 버티고 있다^*^ 

 

 

구 일본군 방향지시석이 있는 곳 도착

 

 

 

해식절벽과 전망대의 사람들  

생과 사의 뒤안길 ... 해송의 푸르름과 사목의 안타까움이 공존하는 모습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수백년을 살아왔을 동백나무 그 둥치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동그란 동백터널! 그러나 아직 동백꽃은 피지 않아

    가끔 한 두개의 동백꽃만 아쉬움을 달래준다. 

 

 

넓은 활주로를 벗어나니 우측에 운동시설이 설치되어있다. 

 

 

 

 일본군 탄약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전기불도 들어오고 방도 여러칸있어

      비박하기에도 좋고 삼\람이 얼마던지 살 수 있는  공간이다.

 

서둘러 해돋이 민박으로 가야한다. 우측 아래에 빨간 지붕이 보인다.

    늦게 합류하는 무임이를 맞이해야하기때문이고 사실 배도 고프다.

13:32분 해돋이 민박의 중식은 산채음식으로 준비되었다.

     각종 산나물과 해조류 아! 너무 행복하다. 

달덩이 같은 해돋이 주인 아줌마! 이불도 햇볕에 말리고 깨끗하다.

 

식후 어느 민박집을 돌아나오는데 나무를 쪼개는 관광객이 있다. 한번 더 ...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이 신기하다

.

 지심도 자가 발전소

 

마끝 해안절벽가는길

    전망이 끝내주게 아름답다. 모두들 야!!!!!! 하고 탄성을 지른다.

    현부랑 무임이는 어린 쑥 캔다고 자가발전소앞에 엉덩이를 깔고 엎드린다.

 

 

아직 덜핀 동백꽃이 그나마 우릴 기다린다.

 

되돌아 민박집골목길의 멋진 동백나무 모습! 멋지게 다듬어 놓았다.

    담배, 커피, 라면등 옛거리를 연산시키는 간판!

 

14:40분 아름다운 동백섬을 떠나며... 많은 인파로 배 두척이 동시에 들어온다. 

    믿음직한 선장님!

15:09분 장승포항 으로 돌아오다. 

섬에들어갈때 없던 생선들이 즐비하다. 많은 관광객들이 가격흥정에 들어간다. 

 

이로써 오늘 섬 여행은 끝이 났다. 작년 이맘때던가 거정회원들끼리 갔다온 후로 ?이 변한 섬의 환경에 놀라웠고. 부대 시설도 질적으로 좋아진데 놀란하루였다.  도로와 화장실도 늘어났고, 무엇보다 민박집의 환경이 더욱 달라졌다. 작년엔 몇 명안살던 주민들도 다 지심도에서 상주하는 것 같았고... 1박 2일의 효과를 툭툭히 보는 것 같아 기분좋기도 하지만 많은 내방객으로 섬이 몸살을 앓는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은 씁쓰레함을 감출 수 없는 현실이다. 예년에 비해 많이 추웠던 겨울 탓에 아직 동백이 피기엔 이른것 같아 아마 3월말경되어야 만개될것 같다.

또한 일본의 잔재물이 섬에 많아 별로 좋지 않다. 아무리 지진으로...  쓰나미로 ...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난 아직 그들을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러나 그들의 질서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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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21 09:34

    첫댓글 지심도를 한군데도 놓치지 않고 취재를 해 오셨네요..
    요즘은 이섬이 많은 분들한테 사랑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손대대로 잘 보존을 해야 할터인데..

  • 작성자 11.03.21 10:11

    내 블로그에선 괜찮은데 스크랩만 하면 깨어지는데 좀 알려주세요?
    읽기가 좀 난해하지 않으세요?

  • 11.03.21 10:52

    스크랩을 해오면 그렇습니다..
    아마 환경이 다른 탓일겁니다

  • 11.03.21 16:34

    스크랩 안하고 옮기는 방법이 있던데
    은세두 스크랩안하구 그냥 옮기는데 설명하기가 쪼까이 그런네예 ㅎㅎ

  • 11.03.21 13:16

    스크랩 한 내용을 수정으로하여 필요한곳에 커스를 갖다놓고 엔터를 쳐가면서 수정해 보세요

  • 작성자 11.03.21 17:24

    스크랩한건 수정이 불가합니다^*^

  • 11.03.31 07:59

    지심도 구석구석을 자세히 사진으로 설명으로~~
    자상한 언니덕분에 지심도 구경 잘 했습니다.. 항상 건안하세요..

  • 작성자 11.04.01 22:43

    항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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