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27일 몇년만에 여고동창들과 여름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찬구네 평창 포레스코 리조트 가는 길에 오대산 잣나무 숲 길을 찾았다.
울울창창한 전나무 숲 길에서 뿜어 나오는 오죤의 내음을 깊이 들이쉬며 그 간의 묵은 찌꺼기를 씻어 내렸다.
전나무길 옆에는 장마 후 불어 난 금강천의 물소리가 힘차다
코로나19의 괴물이 침입을 시작하고 도동서원을 비롯하여 육신사와 한천서원에 체험장을 만들기 위해
애쓴 나날들....
매주 빼어난 강사를 만들기 위한 18회의 연수의 날들 ......
쉬임없이 달려온 친구를 위한 휴식에 함께한 여고 동창생 철친들.....
자연은 피로에 지친 심신을 포근히 안아준다.
살아있음에 전나무 길을 걸을 수 있으니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그렇지 ...슾길을 걸으며 무슨 욕심을 ? 다 내려놓고 자연에 감사합니다.
남을 의식하느라 버려두었던 네에게 온전히 집중합니다.
잣나무 수령이 600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수명이 다해 쓰러진 나무가 누워서 또 몇백년을 갈까요?
수백년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숲을 다녀 갔을가?
비가 개인후 잣나무 숲은 푸르름을 더합니다.
성황당이 있네요~
오대산은 중국 오대산과 비슷하다고 오대산이라도 하고 효령봉, 비로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 5개의 봉오리가 있다하여 5대산이라 합니다.
금강연의 물소리가 힘차네요.
월정사 경내는 무척 넓다.
지옥가면 만날 사천왕마져 친근하게 느껴지내요
용도가 뭔지......
2018년 평창올림픽장 스키리프트가 시원스럽다.
평창호텔
숙소인 포레스트 리조트
노루오줌꽃
산수국이 도처에 피었다.
언덕에 핀 붉은 싸리꽃 ! 화투에서는 빨간싸리라 불리는 꽃은 실제론 아가씨 치마자락처럼 하늘거리며 이쁘다.
첫댓글 원장님!! 6개월 동안 3곳 체험장 리모델링,공사,비품구입,강사연수 등등 많은 일들을 굿건히
마무리 하시고
1차 학생들을 맞이하여 성공적으로 과업을 완수 하시고 친구중에도 제일 재미있는 고교동창들과
오대산 에서 healing 으로 심신이 승천 하는 기분으로 좋은 시간 보내심에 박수를 보냄니다
항상 굳건하고 건강 하신 나날이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네 ~~^^ 그간의 피로를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풀었습니다. 이제 또 심기일전하여 업무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늘 성원과 격려를 주시어 고맙습니다.^^ 장부회장님께서도 남은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