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만에 열린 설악산 망경대 기암괴석
3시간코스 개방기간10월01부터~~11월15까지 빨리신청하세요
[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국내 최고의 숨겨진 비경으로 손꼽히는 설악산 오색지구의 만경대가 국립공원 지정 후 공식적으로 46년 만인 오는 10월1일 개방된다.
양양군(군수 김진하)과 양양군번영회(회장 정준화)는 10월1일 오전 9시 남설악 용소폭포 임구 광장에서 김진하 양양군수와 이기용 양양군의회 의장,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 국립공원 김종완 설악산사무소장을 비롯한 단풍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개방식은 반세기 만에 새로운 둘레길이 열리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최초 제안단체인 양양군번영회가 주관해 개최하며, 내외빈들의 인사말에 이어 테이프 커팅 후 공식 입산이 이뤄지게 된다.
반세기 만에 개방되는 오색지구의 만경대 둘레길은 가을단풍관광의 거점인 오색약수터를 출발해 십이선녀탕~용소폭포~만경대를 거쳐 다시 오색약수터로 돌아오는 5.2km 코스로, 그동안 폐쇄했던 용소폭포~만경대 구간 1.8km는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난 1970년 3월24일부터 원시림 보존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출입 통제됐으나, 이번에 새롭게 열리게 됐다.
특히 ‘만경대 둘레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탐방할 수 있는 적당한 코스로, 주변에는 가을단풍관광의 명소인 주전골을 비롯해 남설악의 숨은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단풍명소가 즐비해 진정한 가을설악의 아름다운 비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46년 만에 숨겨진 비경을 드러내는 남설악 만경대 둘레길은 국내 최고의 탄산약수인 오색약수터에서 출발해 등산객들에게 익숙한 십이선녀탕을 거쳐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폭포를 지나면 최종 도착지점인 만경대에 이른다.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서면 오색리 흘림계곡과 주전계곡 사이에 자리 잡은 남설악 만경대의 정상부엔 가로 5m, 세로 5m의 자연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는데다, 독주암과 만물상 등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남설악의 빼어난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이곳을 감상하면 가을 설악을 다 봤다고 할 정도로 풍광이 수려하다.
더욱이 일반적으로 같은 코스를 왕복하는 단조로움을 탈피해 이번에 개방하는 만경대 둘레길은 내려올 때는 오색약수터로 곧장 하산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최적의 단풍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남설악 오색지구의 만경대는 1970년 국립공원이 지정되기 이전에 자연적으로 개설됐던 탐방로였지만, 국립공원 지정을 앞두고 1968년부터 탐방로가 폐쇄된 후 지금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자연안식을 위해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며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지난 46년간 인간의 발자취를 허락하지 않았던 덕분에 이곳은 태곳적 남설악의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바위들이 많아 세계적인 관광지인 중국의 장가계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반세기만에 국민들에게 살포시 민낯을 드러내는 남설악 오색지구의 ‘만경대 둘레길’ 개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와 양양군번영회, 오색주민들이 지난해 낙석으로 인해 지금껏 폐쇄된 흘림골의 개방이 어려워지자, 이를 극복하고자 손을 맞잡고 상생의 자연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양양군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 결과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이에 따라 양양군과 오색주민, 양양군번영회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 탐방로로서 알프스 주변의 산악관광 활성화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미관정비, 친절교육 등 개방준비에 나서고 있으며, 양양군은 교통대책 마련 등 가을 단풍관광객 맞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우리나라의 최고 단풍관광지인 남설악에서도 비경이 으뜸인 만경대가 반세기 만에 인간의 출입을 허락한 만큼 올 가을에는 산 좋고 물 맑고 단풍이 최고인 양양 남설악을 찾아 최고의 힐링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만경대 둘레길 개방에 앞장선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은 “올가을에 양양 남설악을 찾으면 지난 반세기 고이 간직한 태곳적 신비를 직접 감상하며 진정한 힐링을 할 수 있는 만큼 많이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만경대는 만 가지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조망대로 망경대라고도 불리며, 설악산에는 내설악과 외설악, 그리고 남설악 만경대 3곳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남설악 오색지구에 위치한 만경대가 가장 절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댓글 댓글다세요
양춘희님25명확정
정경희1
조준순2
예약하셨어요
원영준 모란1명 예약요
감사합니다
저두 가도될까요?~~
오세요
곽문주2명 죽전
28828821
산행낙산해수욕 근처
회집으로 이동합니다
회식사 20000원
식당과합으했어요
양춘희25명입니다
안녕하세요.반달곰대장님께서 만경대를 잘 소개해주셔서 우리회원들이 많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놀회는 산을 좋아하는 멋쟁이 줌마모임입니다.
그날 즐거운 가을여행이 되도록 가이드도 해주시고 맛있는 횟집도 잘 부탁드립니다
라일락2참석
이도현야답67873679
1명 신청합니다~~정자역 탑승
연락주세요
정자역 성남방향입니다
08,12분
@반달곰 예 감사합니다
조영수죽전
87016615
감사 합니다.산행날 뵙지요.
감사합니다
41번 미금역 1명 부탁합니
다
감사합니다
반달곰님,안녕하세요.심부장님이 편찬으시네요.빨리 쾌차하세요.
망경대 신청합니다.10일 오리역에서 성남방향 1번출구에서 08:05분 기다리겠습니다,반갑습니다.자리는 39번으로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정자역 6번출구앞에서 승차
회비는 기입금(7월14일)한
금액으로 대체합니다
대체하고 남은 금액은 다음산행 참가시 사용하겠습니다
성남방향입니다
이매역이 얼마전출구번호가바뀌였어요
1번2번출구 성남방향 시내버스승강장
8시15분쯤기다리세요
@반달곰 이매역이 아니고 정자역 6번출구 입니다 6번출구가 성남 방향 8시12분
@체게바라 네
@반달곰 얍
만경대산행만 하기로해서 신청했는데 원하지도 않는 회값 추가비용 및 대기시간증가등 이유로 취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