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영수님이 궁금해 하는 것 같아 올립니다)
1. 도구
(1) 주꾸미 볼(포구근처 낚시가게에서 개당 900~1,100원), 에기(원래 갑오징어 용인데 여기에 주꾸미도 잘 잡힌다)
(2) 루어대(미디엄 정도의 휨새면 좋은데, 없으면 포구 낚시가게에서 파는 10,000~15,000대도 좋다), 스피닝릴(2000번 정도가 좋은데 민물 릴도 괜찮다)
(2) 대신에 "자세"라고 불리는 연줄감는 것 비슷한 것을 써도 된다(포구 근처 낚시가게에서 2,000~3,000원 한다)
* 사실 초보자는 루어대와 릴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자세를 사용하는것이 감각이 좋고하여 조과가 월등하다. 다만 자세를 사용하면 손으로 줄을 회수해야 하니까 약간 피곤이 더하다.
2. 낚시 장소 및 방법
- 모래가 섞인 뻘(펄)지대로 주로 해수욕장 근처가 주꾸미 산란장이자 낚시터임
- 에깅을 달아 원투낚시도 가능하지만 주로 배로 타고 하는 선상낚시가 조과면에서 월등하다
<선상낚시 방법>
주꾸미 볼을 바닥에 내렸다가 3초정도 지나 들어보면 빈 볼보다 조금 무게가 나가면 들어 올리면 된다(아주 간단하다, 그러나 그 무게 감을 어떻게 빨리 알라차리느냐가 조과의 변수다)
3. 낚시포구
- 서해안 어딧나 가능하다, 다만 북쪽은 조류의 흐름이 빨라 낚시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태안 반도 근처 - 주로 안면도, 원산도 해수욕장 부근에서 낚시가 이루어 진다.
- 주요 포구로는 오천항, 안면도 각 포구, 대천, 무창포, 격포, 군산 등 등 많다
4. 물 때
- 조금을 전후하여 물 흐름이 느린때가 좋다. 그러나 사리때라고 안 잡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물살이 세서 힘들다. 사리때라도 만조나 간조시 물 바뀜이 있을 때는 반짝하고 주꾸미가 잡힌다.
5. 비용
- 오천항 기준으로 1인당 60,000원의 회비를 받는다. (물론 독선하여 출조하는 경우에는 1/n씩 부담하면 된다, 독선은 톤수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400,000~600,000원 짜리 배가 주꾸미 낚시에 적당하다. 너무 큰배는 조금 불편하다.)
* 회비를 내고 배를 타면 점심은 준다. 그러나 독선을 하면 점심은 각자 책임이다
- 주꾸미 볼과 에기 합쳐서 12,000~16,000원 정도
- 주꾸미 낚시는 미끼가 필요없으니까 미끼 값은 안든다
6. 기타
글쓰기 힘들다. 필요한 사람 전화로 물어보면 항시 친절 답변예정이다
첫댓글 잘 알았습니다. 아마 사먹고 마는 사람도 있을것 같내요, 먹는것보다 즐긴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