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여행천릿길 65번째 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지난 정류장에서는 "Merry-heart, 즐거운 마음이 가장 좋은 약이 된다는 것을
배워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본격적인 저의 영어를 읽어 보았습니다.
거의 모든 분들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좀 어려워하시는 것을 듣기도하여 대체로 쉽게 하려고 합니다만
가끔은 이런 본격적인 영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것을 생각해 보도록 하십시다.
길게 강의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말씀 드린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우리 5천년 역사의 우리 민족이
외국으로 가시면서 여러 가지의 외국어표시를 하면서 성이 달라지어 전혀 다른 성으로
불려지고 있지요.
지금 와서 어떻게 해 볼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이런 것들과 관련하여 저 혼자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별것도 아닌 것 같지만 번득하는 것이 있었지요. ㅎㅎ
뭣이냐고 하면 바로 이런 것 입니다.
제 생각에는 소위 이제는 국제화 되어 세상이 글로발 (global) 사회가 되었습니다.
바로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영어로 우리나라
말의 어느 지명이나 이름을 표기할 때 거의 모든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자손손이
오래도록 깊은 생각 없이 써 내려오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그래 별것도 아닌 것 같지만 저 노대성이가 생각해 보니 우리는 한 백년간이나
영어로 표기할 때 영어로 한 것이 절대로 아니고 발음기호를 생각하며 써 내려온
웃지 못할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인들도 발음기호를 잘 아는 것이 아닌데 미국사람들이 읽기 좋으라고 우리나라의
지명이나 성명을 영어로 쓰면서 정작 영어식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발음기호를 생각하며
써 왔다는 것입니다. ㅎㅎ
예를 하나 둘만 들기로 합니다.
발음기호의 “우” 는 알파벳의 “u” 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바로 이 “u”는 영어로 “어” 라는 식의 발음이지 “우” 라는 발음으로 되는 것을
찾자면 매우 힘들어 집니다.
“sun”, “gun”, “run”, “church” 등등 다 썬(태양), 건(총), 런(달리다), 철치(교회) 등등
전혀 “우”라는 발음은 없고 “어”의 발음임을 손쉽게 알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book”, “cook”, “cool”, “look” 등등은 북(책), 쿡(요리하다), 쿨(시원하다), 을룩(보다)
등의 “우”발음이 나는 것을 또 쉽게 발견하게 됩니다.
참, 옛날에는 우리 선배들이 별 신경을 안 쓰시고 영어를 잘 모르시면서 영어로
표현한다면서 이렇게 이상하게 정작 미국사람도 신경을 안 쓰는 이상한 발음기호식의
영어로 써서 정작 미국사람을 위해 표기하였음에도 미국사람들이 엉뚱한 발음으로
우리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우리들의 지명을 말하게 만들고 쓰게 만들고 나아가서
우리들의 이름을 이상야릇하게 자자손손 부르도록 한 것은 과연 누구의 죄인지요?
참 한심스럽고 이상한 노릇입니다.
제 생각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밥 먹고 살 궁리나 배가 부르면 놀거나 시시댁 거리는
일로 바빠서 정작 이런 것에는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 매우 적기 짝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저라고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제는 대한민국과 세계의 수 많은 동포들에게 점점 흥미 있고 유익하며 인기도
끌어가는 이 저의 “영어여행천릿길” 에서나마 외처보고 생각해 보는 것으로 그쳐보도록
하십시다.
우리들 만이라고 이러한 것들에 신경을 쓰면서 혹 우리 지명이나 성명을 영어식으로
표기할 때는 저나 다른 영어를 매우 잘하는 축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자문을 받아보시도록
하시기 바랄 뿐입니다.
자 그럼 다음 정류장 으로 떠납시다.
웹/블러그/카페/신문 영어선생 노대성
www.topusenglish, http://cafe.daum.net/topusenglish
See you all my friends.
Have a good day!
첫댓글 젊다고 인정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여길 오셔서 영어공부 팍팍하세요 후회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