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노형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동네 만족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걸어서 10분정도면 한라수목원가고
걸어서 10분정도면 탐라도서관가고
걸어서 10분정도면 근처 골프연습장도 가고.
(사실 걸어서 다니는 적은 거의 없지만 그만큼 근접성이 좋습니다.)
우편집중국, 탐라도서관, 한라수목원, 노형골프연습장, 롯데마트,이마트,롯데시네마, 여러 병원들
한라초, 한라중, 노형초, 노형중학교(가칭),일고, 남녕고,제주고
다 가깝고요. 그런데도 도심지에서는 살짝 들어간 곳이라서 상당히 조용하고 전원적이예요
거실이나, 각방 창문으로 보이는 거라고는 소나무만 보이고
들리는 소리라고는 새소리와, 근처 골프장에서 골프공 치는 소리.. 개짖는 소리.정도 입니다.
공기도 너무 좋고, 여러모로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아이파크 갈 생각이냐? 하면.
일단 빌라에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_- 처음에는 뭐 이정도 쯤이야 했는데 살다보니 엘리베이터 없는게 짜증날때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또 4층에 4층)
또한 시댁과 함께 아이파크로 평수나 동만 달리해서 같이 이사가자. 라는 말이 나와서 아이파크 청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라지구가 크게 개발되는 건 알고 있는데 어느정도일지 가늠이 잘 안잡혀서요.
노형지구처럼 발전될 수 있는 건가요?
그러니깐..제반시설이나 여러 편의시설들이 연동-노형지구와 비슷하게 생길만한 여건인건지요.
일단. 아라지구 들어서면서 신설학교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 걸리구요.,물론 아라초 증축이야 하지만.
(그러니깐 인구증가 예상을 그다지 크게 안하는거라는 증거)
사실 지구 계획때부터 신설학교 부지 확보안한상태에서 나중에 추가적으로 생길리는 없고. 만약 생기더라도 다른 부지에 하겠죠.
결국. 아라지구에는 신설학교가 없는데.
인구수나, 기타 등등. 현재 노형지구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발전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물론 모델하우스 오픈하는거 봐서 구조나 기타등등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이파크 청약 안하고
노형지구에 들어오는 아파트를 기다릴텐데. 사실 시부모님께서 노형지구로 오시는것을 좀 꺼려하셔서
아마 시부모님께서 아이파크로 밀고 나가시면 뭐 저희도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입장이라서요.
그리고 만약. 아라지구와 같은 브랜드인 아이파크가 노형2지구에 들어선다면
분양가는 물론 노형지구가 비싸긴 하겠지만. 땅값 고려해서
아라지구 평당 분양가 + 200 이라 한다면.
즉. 39평을 샀을 경우 약 8000 정도가 더 비싸다고 한다면.
비싼 분양가 감수하면서라도 노형지구가 살만한 메리트가 있는건지. .
혹자는 아라지구를 뜨는별 이라 표현하고, 노형지구를 지는별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던데요 ㅎ ㅎ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라지구의 발전가능성에 대해서요~ 어느정도로 예상하고 계시는지-
님들 생각 듣고싶어요-
첫댓글 참고로 연동주민과 노형동주민수를 합하면 10만정도입니다. 아라지구가 이도2동과 합해져서 인구 10만정도가 될까요? 현재 이도2동 인구수가 4만5천정도 인데..
전에 제주시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1위가 노형도 연동 이도2동 이렇게 나왓더군요 단순히 인구수만 가지고 비교를 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인구가 많다고 그지역이 발전한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어떤 사람들이 사느냐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만 봐도 그렇구요
그렇죠. 어떤 사람들이 사느냐! 이게 가장 중요한데. 제주도는 서울과 좀 달라서 인구수도 굉장히 중요한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주도는 인구가 퍼져있는 동네가 아니고 어떤 동에 딱 집중되어 있고, 또 그동네가 발전되고 있잖아요. 제주도는 주민수가 없는 곳은 너무 없어서. 그 차이가 너무 심하고. 서울과는 양상이 다르죠. 어떤 사람들이 사느냐가 중요하긴 한데, 직업의 수준이나 소득의 수준으로 어떤 부류를 나누는것도 좀 그렇고. 아무튼 제주도 전체가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특정 지역만 발전하는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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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ㅎ 근데 사실 10년전 즈음에는노형-연동 신시가지가 아무것도 없었던 동네잖아요. 다 소나무밭..10년만에 이렇게 번성(?)한거 보면. 아라지구도 그럴수 있을지도. ㅋㄷ 그런데 규모자체가 달라서 아무래도 아라동은 무리일것 같기도 하고. 고민만 들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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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아라지구 개발된다고 해서 노형지구의 기능이 그쪽으로 이전된다는 생각은 안해봤구요. 노형지구의 기능은 그대로 하되, 그와 비슷한 혹은 더 나은 기능을 아라지구가 하게될지. 선견지명 있으신 분들의 답변을 듣고 싶었던 거랍니다- 첨단과학단지 등등 저는 잘 모르는 개발호재들이 아라지구에는 영향을 줄것만 같아서요. 게다가 나중에 봉개 회천까지 개발된다면. 굉장히 규모가 커지는 인프라를 구축하게될지도 몰라서. ㅎ ㅎ 여하튼 감사해요 ^_^
질문에 답글은 아니고요...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고 계신것 같네요. 저두 노형쪽에 살고 있구요, 집 가까이에 초등학교, 병원, 기타 편의시설 들.. 아이파크 고민하는 이유는 딱 하나 제 직장이 아라동이랑 가깝다는 거예요. 요즘 퇴근하면서 작은애 어린이집 들렸다가 집으로 도착하는 시간이 거의 50분에서 한시간이 걸리고 있네요. 연북로, 연삼로 예전에 비해 차량통행량 무지 많아서 힘드네요. 노형 시내로 들어오면 길은 더 막히고요. 가족을 위해 어느쪽이 좋은지...
연북로, 연삼로, 정말 막히는거 보면 너무 답답하죠. 그런데 님 회사가 이전할 계획이 없고 앞으로 그곳이 평생직장이시라면 저는 아라동쪽으로 가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어차피 어린이집이나 기타편의시설등은 아라지구에도 생기겠죠. 물론 노형지구만큼은 아니겠지만. 출퇴근의 스트레스나 시간적인 부분들을 감수하면서까지 노형지구에 살아야할런지..최근 너무 복잡하다는 느낌 받는적도 있고. 저희부부는 현재로서는 노형동이 출퇴근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저희의 생활반경에 최적화된 동네라서 미련을 못버리는것 같아요.ㅎㅎ
노형2지구 완공되고 사람들 입주하면 지금도 노형 오거리 차량들 막히는거 장난 아닌데 교통 체증이 엄청 심할걸로 예상합니다 아라지구는 지금 현재 이도지구랑 연계되서 짧으면 3년 길면 5년안에 엄청난 발전을 보일 겁니다
지금 중앙여고 안쪽으로 한번 가보세요 보험회사 은행 계속 들어오고 한마음병원 위로 신고하고 연결된 도로랑 정실쪽에서 지금 공사중인 도로가 봉개까지 공사 중입니다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서 향후 5년내로 엄청난 발전이 예상됩니다
아닐수도 있지만요 그냥 제 갠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노형로터리 근처 엄청 밀리긴 하죠. 중앙여고 안쪽 할리스 있는 동네 가보니깐 좋긴 하더라구요. 한적하고. 근데 거긴 이도지구고, 아라지구까지 연계될지가 잘 모르겠어요. 제 안목의 한계네요 ㅎ ㅎ 베라체에서 신고쪽으로 연결된 도로가 뚫려서 좋기는 한데, 문제는 베라체에서 신고까지 그 길 옆쪽으로 개발호재들이 안보여서 자칫 이도지구의 인프라가 아라아이파크와 단절되는건 아닌지 우려가되더라구요. 정실쪽에서 공사중인 도로가 봉개까지 연결된다면, 아라지구도 좋겠지만 사실 그 도로 개통되면 노형쪽도 많이 덕을 보겠죠. 정실에서 내려오는 교통체증도 덜할테고. 아무튼 사하라님 생각이 맞길 바랄 뿐이예요-
동감합니다. 한마음병원에서 첨단과학단지를거쳐 5,16도로까지 연결된도로 지금한창공사중이고요 늦어도내년초쯤이면 개통됩니다.이도지구에는 베라체를중심으로 올해들어서 엄청발전되어가고있는모습을보입니다.출퇴근시간때연동으로들어갈려면 연북로를비롯하여 노형로터리에 차량정체현상이 정말로심각한정도입니다.당분간은제주시에서 택지개발지구선정이 없는걸로알고있습니다. 이도지구와 아라지구에 많은인프라가구축되서 구제주에 인구유입이 많을걸로 예상됩니다.중앙여고와 베라체사이에 탐라중학교도 개교했고 인구유입및 상권형성이 빠른속도로 진행되어가는것을 보면 향후5년후 이곳이 어떤모습인지 예상이될것입니다.
아라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