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곳~~밀양 백운산 *언제~~2013년2월3일(첫주) *산행시간~~약3시간30분 *산행코스~~위지도참고 *누구랑~~지우산악회 회원및일일회원(총39명) ~~~~~~~~~~~~~~~~~~~~~~~~~~~~~~~~~~~~~~~~~~~~~~~~~~~~~~~~~ 오늘은 지우산악회 시산제 모시는 날이다... 일년중 가장 큰 행사이다 보니 여간 마음이 쓰이지 않았는데 지우가족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성원이 되어 총 39명을 태운 버스는 정확히 오전9시에 동래4번출구를 벗어나 밀양 백운산으로 향한다.. 다행이 날씨도 좋고 시산제 모시기엔 참좋은 날이다..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어 처음으로 떠나는 산행 날씨도 도와주고 출발이 좋아서 한해가 무리없이 잘 굴러가리라는 자신감에 어깨에 힘이 실리는듯 하다.. 오전 10시15분쯤 호박소 주차장앞에 도착하여 간단한 미팅과 인원점검을 마치고 오전 10시25분쯤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정상까지 오르막 길이라 다들 조금은 부담스러웠을 테지만 워낙 전망과 산새가 아름답고 뛰어나 쉬엄쉬엄 즐기며 오르면 큰힘은 들지 않을것으로 생각된다..
정상에 올라서니 제법 바람이 차겁다... 정상에서 단체사진 하나 담지 못하고 내려선다.. 안부에서 식사를위해 자리를 잡았지만 하산시간이 짧아 여기서 식사하게되면 밑에가선 먹지못할듯하여 많이 망설이는데 그래도 모두 밥을 먹어야 한다해서 할수없이 식사를 시작한다... 시산제도 모셔야하고 떡국도 준비되어있는데 아마 음식이 조금 남을듯 하다...
먼저 도착하여 식사를 한사람은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시간은 1시간30분정도면 끝난다... 배안에 가득 담은 음식물이 소화가 될런지 의문이다.. 일부러 시간을 끌어야겠는데 내리막이라 다들 걸음은 엄청 빠르다... 능선으로 돌아서 와야하는데 오후에 비가온다는 소식이 더 내마음을 바쁘게 한다.. 그래서 질러서 왔다.. 구룡소폭포앞에서 일행들을 기다려 일부러 폭포구경하고 가라고 모두 불러 내린다.. 약 30분정도 벌었지만 그래도 너무 빨리 내려왔다... 다행이 날씨는 여전히 좋았고 시산제 모실 준비를 서두르고 떡국도 준비한다... 한해의 무탈한 산행을 기원드리고 아울러 회원님들의 건강도 함께 간절하게 기원해본다.. 시산제도 끝나고 하산주및 음복시간 한찜통 끓인 떡국도 바닥이 나고 모두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이렇게 일년중 가장 큰 행사를 무사히 치르고 돌아서며 두손모아 합장하며 마음속에 큰 염원을 담아본다... 그리고 외쳐본다....! 지우 가족들이시여 건강 하소서~~ 지우야~~~ 가자~~~
김희진 - 봄이 오는 길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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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을 닮고 싶은 간절함으로... 원문보기 글쓴이: 구름 나그네
첫댓글 흰구름처럼 생겼다해서 붙혀진
백운산의 아름다운 산새와절경을
다시 그려보며 그날을 상기하네요 ..
임원진님 덕분에 시산제로 올해
안산을 기원했으니 감사합니다 ....
한해동안 무탈한 산행
안산 즐산이 예약되었습니다...
지우의가족 지우를찿아주신 모든님들....
한해 무탈.안산.즐산 돼시길기원드림니다.....
총무님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전회원님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는한 지우의 울타리는 더욱더 견고해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