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Fluta alba 분류 : 드렁허리목 드렁허리과 생활방식 : 야행성, 공기호흡 크기 : 몸길이 40cm 이상 체색 : 등쪽 짙은 황갈색, 배쪽 주황색 산란시기 : 6∼7월 서식장소 : 논과 호수 및 하천 분포지역 : 한국·일본·타이완·중국·보르네오섬·타이·자바섬
↑ 드렁허리 / 몸길이 40cm 이상이다.
본문 한자어로 《훈몽자회》에 드렁허리 선(鱔)이라 하고 선(鱓)으로도 쓴다 하였다. 《향약집성방》에 ‘동을람허리’, 《우해이어보》에 ‘웅어(熊魚)’, 《난호어목지》에 ‘황선(黃鱓)’ 《본초강목》에는 ‘사선(蛇鱓)’이라 하였다.
몸길이 40cm 이상이다. 몸은 뱀장어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뒤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작고 피막으로 덮여 있다. 주둥이의 끝에 입은 크게 벌려 있으며 입구석은 눈보다 훨씬 뒤쪽에서 하나로 합쳐진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은 잘 발달하여 두툼하며 위턱과 아래턱, 구개골에는 가늘고 뾰족한 이빨이 무리를 이루고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없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에는 막만 있을 뿐 가시나 살이 없고 서로 이어진다. 꼬리지느러미는 짧고 끝이 뾰족하다. 측선은 뚜렷하고 몸의 양쪽 중앙을 지나 꼬리의 끝까지 달린다. 비늘이 없다.
몸빛깔은 등쪽이 짙은 황갈색이고 배쪽은 주황색이다. 등쪽에는 불규칙하고 짙은 갈색 얼룩무늬가 배쪽에는 엷은 빛깔의 반점이 흩어져 있다.
뱀장어와는 달리 일생 동안 논과 호수 및 하천에 서식한다. 낮에는 진흙 속과 돌 틈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작은 동물과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물호흡 이외에 구강의 옆면과 인후부(咽喉部)의 점막 등으로 볼을 부풀려 공기호흡을 한다. 육식성으로 어린 물고기, 곤충, 지렁이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6∼7월이며, 흙을 파서 굴을 만들고 그 속에 알을 낳은 뒤에 수컷이 그것을 지킨다. 일반적으로 성장 도중에 성전환을 한다.
《동의보감》에 습냉(濕冷)으로 말미암은 관절통을 다스리고 허손(虛損)을 보한다 하였다. 옛날에는 뱀이 변한 것으로 독이 있다 하여 먹기를 꺼렸으며, 다만 민간요법에 건강식품으로 사용되었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는 고급요리용으로 쓰이고 있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보르네오섬·타이·자바섬 등지에 분포한다.
뱀장어와 드렁허리(웅어)
드렁허리(웅어,드렁이)를 아십니까?
◁ 눈은 작고 물호흡 이외에 구강의 측면과 인후부의 점막 등으로 볼을 부풀려 공기호흡을 한다. 등은 황색이 도는 짙은 갈색이고 배는 주황색이다. 전체적으로 적갈색 바탕에 암갈색과 검정색의 작은 반점이 산재해 있다. 뱀장어와는 달리 일생 동안 논과 호수 및 하천에 서식한다. 낮에는 진흙 속과 돌 틈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작은 동물과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가뭄에는 마른 늪의 굴속에 들어가서 살아남기도 한다. 6~7월에 산란하며, 거품집을 만들어 산란한다. 수컷은 알이 부화할 때까지 보호한다. 성장하면서 암컷이 수컷으로 성전환을 한다.
과거엔 논두렁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농기계로 땅을 일구기 때문에 많이 사라졌습니다. 여러 가지 사투리를 가지고 있는 드렁허리. 인터넷에서 드렁허리 라고 검색하면 1페이지 정도로 간략히 소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드렁허리도 수입이 들어옵니다. 수입산은 국내산에 비해 크기가 큽니다.. 드렁허리와 뱀장어를 1대4의 비율로 하여 푹 고아 드시면, 보신식품으로써 좋습니다. 좀 징그럽더라도 드렁허리와 뱀장어를 같이 고아드시면 올 여름도 거뜬해 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