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은 1988년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19번째로 지정된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반도형 국립공원이다. 전체 면적 153.934㎢ 중 육상면적이 89%, 해상면적이 11%를 차지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 및 주변은 고원생대 편마암,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 중생태 백악기 부안화산암 및 격포리층, 중생대와 신생대 산성 또는 중성 관입 암맥, 신생대 4기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한반도 지각변동 활동(운동)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지질학습장으로 대표적인 지질명소는 채석강, 적벽강 등이 있으며, 일대는 지질·지형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9월 13일,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변산반도국립공원 및 주변 지질도(출처: 자연자원조사 보고서, 2018)]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산악 쪽 내변산에는 천년고찰 내소사, 직소폭포, 월명암, 개암사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문화자원이 분포하고, 해안 쪽의 외변산에는 격포항, 채석강, 적벽강, 고사포 등 해변, 해식애와 어우러진 낙조 등 비경을 간직하고 있어 산과 바다를 품은 자연경관을 즐기기 위한 탐방객이 연간 약 200만명이 찾을 만큼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