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박4일 제주도 여행 1 (1일차 원주에서 제주도) 17.11.03

[김두식]

집에서 10시에 출발하여 원주공항에 도착하고 인근 공항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 13:10분발 제주행 비행기를 타는데 비행기 타는 곳은 공항에서 10여분 소요되는 군비행장에서 탑승한다.

제주 공항 도착 후 인터넷 예약한 AJ렌트카 순환버스를 타고 렌트회사에 도착, 이름 있는 렌트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지 않나 생각됨. SM3 렌트하여 관음사 관광 / 가는 날이 비와 안개가 자욱해서 오후 관광은 순조롭지 못함

* 관음사 : 제주시 아라동 한라산 동북쪽에 기슭에 있다. 언제 누가 창건했는지 알 수 없다. 조선 숙종때 제주목사였던 이형상이 제주에 잡신이 많다고 하여 사당과 함께 절 5백동을 폐사시켰을 때 폐허가 되었다. 그 뒤 1912년 비구니 봉려관이 다시 창건하여 법정암이라고 했다. 봉려관은 원래 떠돌이 무당이었으나 1901년 비앙도로 가던 중 우연히 풍랑을 만나 죽을 지경이 되었는데, 관음보살의 신력으로 살아나게 되었다. 이에 감응하여 비구니가 되어 이 절을 짓고 불상을 모셨다. 한 때 주민의 반대로 한라산으로 피신을 했는데, 1912년 승려 영봉과 지사 도월의 도움으로 법정암을 창건했다. 그 뒤로 신도가 늘어나자 절 이름을 관음사로 바꿨다. 조계종의 제 23교구 본사로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1964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한라산 등산의 기점 지역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관음사를 뒤로 하고 한라생태숲으로 향하는데 빗방울이 약간 떨어지면서 운무가 짙어 라이트를 켜도 앞이 잘 안보일정도

*한라생태숲 - 한라생태숲은 산림청 소유 국유지 196ha에 달하며 5.16도로변 해발 600고지 일대입니다. 이 생태숲은 1970년대 초부터 1995년까지 개인에게 대부돼 마소의 방목지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제주 식물의 보고에 걸맞는 산림생물 난대, 온대, 한대 식물 등 다양한 식물상을 조화롭게 설계하여 333종 288천 그루를 식재 생태복원 시켰으며, 곶자왈지대, 천연림 지역을 유전자원 보전지역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생태로, 전망대, 양묘하우스, 테마별 산책로, 유전자보존 조직배양실 등 기반시설과 단풍나무숲, 벚나무숲, 구상나무숲, 참꽃나무숲 등 13개의 테마숲, 생태숲 전체의 축소판인 암석원이 중앙에 조성되어 숲다운 숲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날씨 관계로 절몰휴양림과 산굼부리는 생략하고, 동생이 운영하는 카페 스노우빈에서 커피 한잔을 노독을 달랜다.

데이즈 호텔에 차를 파킹하고 올레 시장에서 흑돼지로 저녁을 즐긴다.

* 데이즈호텔 : 서귀포 시내에 있는 호텔로 직접 예약하는 것보다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해야 값도 저렴하다. 주변에 올레시장이 가깝고, 한라산이 보여서 다음 날 한라산 등반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근에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황우지해안 외돌개, 서귀포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