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뒤풀이 막걸리 파티에서 35년전 조기청소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요즘 직접 조기청소할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비슷한 일을 1주일에 한 건 해보려 하고 있다
대표적 실례 :
1. 9시 넘어 시가지를 걸어가는데 대로 노상주차장이
차들이 주차할 때는 몰랐는데 쓰레기가 엄청 많았다
그 뒤날 서초구청 주차 관리과에 전화하여
장소를 지적하며 청소부탁하고
서초구청 전지역의 노상 주차관리원한테 지시하여
돈받고 남는 시간에 빗자루로 청소하도록 지시하라 부탁하였다
며칠 지나 보니 상당히 좋아졌다
더러우면 또 전화할 생각이다
2. 월드컵 1주일전 10시인데도 명동일대가 쓰레기 범벅이었다
얼른 중구청 청소과에 빨리 조치하라 전화하였다
미화원이 무슨 이유인가 결근하였는데 담당과는
명동이 쓰레기 범벅인줄 몰랐고
즉시 조치한다 하였다
3. 내가 가끔 가는 서울 시내 조그만 야산이 있다
쓰러진 나무가 무척 많았고 조경단장이 필요했다
구청 공원녹지과장에게 쓰러진 나무를 없애라 하였다
그런다 하였다 - 1개월이 지나도 조치가 없었다
그 뒤 보름단위로 전화했다- 자꾸 한다고 했다
5-6번까지 좋은 말로 건의하였다- 안했다
약 3개월쯤후 약간 언성을 높여 항의하니
환경론자가 항의할 지 모른다 하며 안 할 듯이 하였다
화가 나서 환경론자의 항의를 받기전에
내가 당신의 자리를 칠테니 두고 보라 하니
금방 태도가 바뀌었다
그뒤로 공공근로자 6명의 팀을 상주 시키며
간벌, 조경, 꽃길, 식목일 행사등으로
엄청나게 많은 변화를 가져와
보는 눈이 즐겁다
4. 그 외에도 지저분한 곳등을 지나면 걸어가면서
휴대폰으로 담당과 찾아 지적하고
반드시 일부러 상대방의 경각심을 높이려고
통화자 이름을 물어보고 적어둔다
그러나 너무 쎄게는 하지 마셔요. 방귀 뀐넘이 성내고,도동넘더러 '너 도둑놈님'이라고 하면 오히려 덮어씌우고 물어뜯지요.힘이 없으면 역업어치기 당해요. 조금씩,천천히,힘을길러서,급소를 보고...아이고 또 잔소리. 그건그렇고,동원이 자판때리는 속도와 크기가'괄목상대'엊그제 독수리타법이었는데,발전속도가 놀랄노.
첫댓글 좋아요, 아주 좋아요. 훌륭한 서울 시민입니다. 다시 존경심이 쬐끔 생길라 하는디,,,,,
그러나 너무 쎄게는 하지 마셔요. 방귀 뀐넘이 성내고,도동넘더러 '너 도둑놈님'이라고 하면 오히려 덮어씌우고 물어뜯지요.힘이 없으면 역업어치기 당해요. 조금씩,천천히,힘을길러서,급소를 보고...아이고 또 잔소리. 그건그렇고,동원이 자판때리는 속도와 크기가'괄목상대'엊그제 독수리타법이었는데,발전속도가 놀랄노.
크크크... 이해합니다 저도 구청, 경찰서에 전화 많이하지요 그러나 실망실망...불법주차, 강북강변로 오토바이주행, 쓰레기 투기등 근데 요즈음은 안해요. 이상한 아줌마란 소리듣고난뒤로.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