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해파랑길: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50 km
10개구간 50코스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몇 개의 코스로 구성 되어있다.
1.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미포-대변항-임랑해변-진하해변 (17.8+15.2+16.5+19.0=68.5 km)
2. 울산: 진하-덕하역-태화강 전망대-염포산 입구-일산해변 입구-정자항 (17.6+15.7+17.5+12.4+19.0=82.2 km)
3. 경주: 정자항-나아해변-감포항-양포항 (13.7+17.1+13.5=44.3 km)
4. 포항: 양포항-구룡포항-호미곶 등대-흥환보건소-송도-칠포-화진해변 (19.4+14.1+12.9+19.2+17.9+19.3=102.8 km)
5. 영덕: 화진포-강구항-영덕 해맞이공원-축산항-고래불 해변 (15.8+17.8+12.8+16.1=62.5 km)
6. 울진: 고래불-후포항-기성버스터미널-망양정-죽변등대-부구삼거리 (11.9+18.2+23.2+12.9+11.4=77.6 km)
7. 삼척, 동해: 부구삼거리-호산버스터미널-용화레일바이크역-맹방해변-추암해변-묵호역-여성수련원 (10.7+18.3+7.0+8.8+22.9+13.6+13.8=95.1 km)
8. 강릉: 여성수련원-정동진역-안인해변-오독떼기 전수관-솔바람 다리-사천진 해변-주문진 해변 (9.7+9.4+15.6+17.2+16.1+12.4=80.4 km)
9. 양양, 속초: 주문진-죽도정-하조대 해변-수산항-속초 해맞이공원-장사항 (12.2+9.9+9.5+12.3+17.5=61.4 km)
10. 고성: 장사항-삼포해변-가진항-거진항-통일안보공원-제진검문소 (15.2+9.7+16.6+12.3+12.7=66.5 km)
* 첫번째 발걸음 :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울산 덕하역 86.1 km
* 날짜 : 2020년 9월 12일~13일 (무박 2일)
* 인원: 건강한 체형님과 둘이서
오륙도 해맞이 공원-이기대-남천항-광안리-민락항-수영만-수영마리나-동백섬-해운대해수욕장-달맞이길-문텐로드-송정해수욕장-죽도공원-송정항-공수항-해동용궁사-동암항-서암항-연화리-대변항-봉대산-기장군청-일광해수욕장-이동항-온정리-동백항-칠암항-문동항-임랑해수욕장-임랑항-월내항-월내교-고리원전-신리항-신암항-서생중학교-나사해수욕장-평동항-간절곶-잿골항-솔개해수욕장-진하해수욕장-상회2교-덕신대교-망양 1리-망양 2리-청량운동장-청량교-덕하역
백두대간과 해파랑길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진척이 없어서 그냥 들이대자는 마음으로 건강한 체형님에게 동행을 얘기하니 흔쾌히 약속한다.
방장님이 걸은 해안길과는 약간 다른 해안과 곁에 붙은 산을 엮은 해파랑길..
설레이는 마음으로 토요일 오후에 울산대공원 동문 앞에서 해운대행 시외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해운대 도착 후 지하철을 타고 경성대로..
버스로 환승하여 오륙도 SK뷰 아파트 후문 해맞이 공원에 도착한다
도착 후 주변을 둘러 보고 오륙도의 풍광을 담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 나중에 남파랑길도 시작해야죠~ㅎ

▼ 건강한 체형님이 군생활을 했던 강원도 고성군 통일 전망대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이기대를 넘어 가는길에 이런 바위도 담아 봅니다




▼ 광안대교와 고층 아파트들이 조망되고..




▼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콩나물국밥 먹고 쉬어 갑니다.


남천항을 지나


▼ 마리나 리조트에는 수 많은 요트들이 즐비하고..

▼ 부산 영화의 거리 명배우들의 손도장




▼ 해운대의 밤은 많은 불빛과 사람들로 인해 밝아져 가고...


지나온 길도 한번 돌아보고..
달맞이길로 조금 가다가 오른쪽 문텐로드로 접어듭니다
해안쪽 산길인데 한참을 갑니다.
가는동안 길은 질퍽거리고 볼 것도 없고 해안절벽옆으로 파도 소리만 간간히 들리네요

▼ 문텐로드의 끝은 송정이네요.
상가지역을 지나 송정 해수욕장에 도착해 유리님에게 전화해서 얼굴 볼 것을 약속합니다

▼ 송도 끝부분에 위치한 죽도공원..
코로라가 무색하게 많은 사람들이 술 마시며 인산인해..


▼ 국립수산과학원 지나 해동용궁사로 스며 듭니다




절 안쪽은 닫혀 있어 바깥쪽만 구경하고~



▼ 해동용궁사와 국립수산원을 지나 동암항을 만나고
좀 더 걸어가니 힐튼호텔과 아난티코브 리조트를 지날 즈음..

▼ 연화리 서암항에서 반가운 유리님이 기다리고 있네요
늦은 밤시간이라 식당문 연 곳은 전복죽 파는 곳 밖에 없어 다같이 한그릇 하러 갑니다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허기를 달래면서 쉬어 갑니다
유리님이 한턱쏘시네요. 덕분에 잘 먹고 쉬어 갑니다
아쉬움에 인사를 나누고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 멸치로 유명한 대변항


▼ 해안을 벗어나 봉대산에 오르는데..왜 이렇게 멀고 높은지..
헉헉 거리며 개거품을 물고 도착합니다.
태풍으로 인해 쓰러진 나무도 너무 많고..



▼ 기장 군청을 지나 일광해수욕장...

▼ 코로나는 남의 나라 얘기인듯 포차마다 사람들이 몰려 있고..



▼ 기장 미역으로 유명한 이동항.....







▼ 각 항구마다 차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다 비린내보다 삼겹살 굽는 냄새가 진동하는~ㅎ































▼ 진하해수욕장도 태풍의 피해를 많이 입었네요.

▼ 밥먹을 식당이 마땅치 않아 진하해수욕장 앞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 여사장님께서 불쌍해 보였는지 따뜻한 커피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덕분에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 이 편의점입니다. 많이 애용하시길요..

▼ 진하를 벗어나 가던 중 마라톤 연습 중이신 달타냥선배님을 만납니다.

▼ 우연히 만나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 아스팔트길을 걸었더니 발이 엉망이라 테이핑도 할 겸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새로 생긴 덕하역에 도착..

▼ 종착지인 예전 덕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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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하역 인근 백반집에서 점심을 먹고 마무리 합니다.
해안길과 산길, 그리고 험한 아스팔트길을 지나 발은 엉망이 되었지만 오랜만에 건체님과 함께 하여 든든하고 즐거운 해파랑길을 걸었네요.
다음에도 함께......~ㅎ
첫댓글 해안길과 해파랑길은 조금 다르죠
매케한 온산공단을 한참 돌아서 진행하니 바다와 조금 멀어지고 그에따라 거리가 늘어나나 봅니다.
남은 구간도 기대하겠구요
아참!~물회 실컷 드시기 바랍니다.
온산공단은 매연과 냄새가 많이 나는 곳이죠..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업로드가 넘 느리네요~ㅋ
물회는 이제 추워서리~~~
기다리든 바닷길 이바구들 올려 주셨네요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시고 ㅎㅎ 두분 이런 저런 생각들 훌 훌 잊어버리시구 고성까지 쭉 쭉 무탈하게 이어 가이소.
같이 걸음하면 좋았을텐데..아쉽네요.
둘이서 열심히 걸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써니님과 체형님 오랜만입니다
새롭게 해파랑길을 진행하시니 진행하시는 동안 그쪽길 사람사는 동네모습들을 볼수 있겠네요.
멋진 추억 만드시면서 안전하게 쭉 이어가세요.
응원합니다,
미소 대장님 넘 오랜만이네요.
잘 계시죠..
가끔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산행기 올려주시고요..
걷다가 정말 멋진 하강포인트 있으면 사진도 올려주십시요..
남은구간도 화이팅입니다
지맥님 감사합니다.
속초 근처에 가면 연락 드려도 되남요~ㅎㅎ
감사합니다.
@Sunny 이번주는
토요일저녁에 들어가서 일요일만
산행및 폭포하강합니다
선배님그이후는
경방기라서 밑으로
갈려고합니다
@지맥 잘 알겠습니다.
다음에 뵙지요......ㅎ
잘지네시죠 써니님 오랜만에 산행기 봅니다.
목적하시는 곳까지 잘 진행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콜리님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클럽에서 뵙네요.
잘 계시죠..
콜리님도 건강하시고, 항상 안산..즐산 하십시오.
오랜만에 두 분 뭉쳐 새로운거 하시네요.
근디 체형님은 와이리 살이 빠졌노.
아무튼 두 분 고성꺼정 무탈하게 마무리 하시길 응원하겠슈.
~ㅎ
잘 계시죠..
멀리 계셔서 얼굴 뵙기가 어렵습니다.
코로나 땜에 더욱 더 그렇고요.
감사드리며, 뵐 날을 고대합니다.
국토종주 해파랑길 첫구간 무시종주를 축하드립니다
다음 구간도 무탈한 걸음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론님 감사합니다.
어쨌던 첫 발걸음을 떼었으니 끝을 봐야겠죠..
항상 안산, 즐산 하십시오.
써니님 체형님 수고로 해파랑길 구경잘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예쁜유리님도 반갑구
8차대간 동기 달타냥 선배님은 마라톤 빤스 입어선지 더 젊어 보이시구~~~
목표하신길까지 화이팅입니다
희야 고문님 잘 계시고, 건강하시죠.
유리님과 달타냥 선배님을 뵈어 넘 반가웠습니다.
희야 고문님도 우연히 산정에서 뵙길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해파랑 1구간 발바닥 불났을듯합니다
두분 수고많으셨고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즐거운 발걸음 되시길 바랍니다
아스팔트길이 산길과 달리 발이 넘 고생스럽더군요.
응원 감사드리며,
즐거운 산행 이어 가십시오.
두분이서 속닦하게 여행을 시작하셨네요
고성까지 무탈하게 잘올라가시길 응원합니다
대간 12차 이쁜 유리대장도 올만에 사진으로나마 보니 넘 반갔구요
청죽님 오랜만입니다.
열심히 산에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마인드님과 함께 걸음하면 재미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