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2일 뉴스in포항
1. 포항시는 2021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연달아 방문하며 지역의 주요 현안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16일과 17일,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포항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먼저 시정 역점사업인 포항-영덕고속도로 건설과 영일만 해경부두 축조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또 11.15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시민들의 심리 안정 및 치료를 위한 국가 지원의 필요성과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 인한 시민 심리지원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포항트라우마센터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아울러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장기읍성 복원공사 등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비롯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방문에서는 원활한 물류 수송과 차량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국도 31호선의 2차로 개량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우선순위 통과를 건의했습니다.
포항시는 주요 현안사업의 막힘없는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네트워크와 협업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또 정책간담회 등을 통한 상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들을 세밀하게 챙긴다는 방침입니다.
2. 포항시는 바이오 및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15일에는 한미사이언스와 3,0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K-바이오 거점도시로서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15일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종윤 한미사이언스(주) 대표이사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사이언스·경상북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3,000억 원 규모의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MOU를 시작으로 한미사이언스(주)는 바이오, 스마트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 진출을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시작합니다.
한미사이언스(주)는 2030년까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센터,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R&D센터, 시제품 생산시설 등을 건립합니다. 또 임상 실험과 연구개발, 시제품 생산 등 일련의 과정을 집적화해 연구결과를 신속하게 의료 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포항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K-바이오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입니다.
3.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포석을 단단히 다지기 위해 지역 내 소비 진작에 힘을 쏟습니다. 이에 퐝퐝 세일주간을 실시하며 붐업세일,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등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경제회복 실천 선언식’ 행사를 열고, 퐝퐝 세일주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행사는 경제회복 실천 선언식, 참여기관과 협회별 소비촉진 캠페인 퍼레이드 및 장보기 행사, 포항사랑상품권 현장할인판매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퐝퐝 세일주간'을 운영합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외식업과 이·미용업, 도·소매업 등 6,000여 개소 이상의 세일주간 참여업소를 모집한바 있습니다. 참여업체들은 세일주간 내 전 품목을 10% 이상 할인 판매하며, 시는 참여업체를 구분할 수 있도록 인증 깃발을 부착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포항시는 이번 퐝퐝 세일주간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포항경제 회복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간추린 소식
-포항사랑상품권 500억 10% 특별할인 판매재개
포항시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시민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퐝퐝 세일주간과 연계한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합니다.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행사의 규모는 500억 원이며, 상품권 소진 시 판매 종료됩니다. 상품권 구입은 22일부터 농협 등 관내 163개 판매 대행점에서 가능합니다.
.-포항 ‘여름 무’ 첫 수출
지난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한 포항 ‘여름 무’가 세척과 포장 과정을 거쳐, 15일 미국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이번에 수출한 ‘여름 무’는 포항시 일월동과 동해면 바닷가에서 생산된 것으로 약 1만 2천달러 규모입니다. 포항시는 올해 500톤의 무 수출에 이어 내년에는 1천 톤 규모로 수출을 확대하며, 여름 무를 지역의 대표 수출 농산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양덕동 스포츠타운 거리 조성공사 순항
포항시는 15일 양덕동 스포츠타운 거리 조성 공사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양덕축구장은 인조 잔디 교체 및 LED 조명기구 설치를 완료했으며, 리틀야구장은 안전매트, 비구방지펜스가 설치됐습니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는 볼링장, 수영장 등 시민과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시는 양덕동 스포츠타운 거리가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 및 복지시설을 갖추고, 그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전파 고위험시설 QR코드 사용
포항시는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전파 고위험시설의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사용에 대한 현장지도를 시행하고, 7월부터 이를 본격 시행합니다. 시는 클럽, 주점과 같은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방문자 정보 허위 작성을 막고,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정확한 역학조사를 하기 위해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습니다.
-일월동 행복주택 기공식
포항시는 18일 이강덕 시장과 주민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일월동 행복주택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일월동 행복주택은 총사업비 474억 원을 투입해 총 4개 동, 46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2021년 12월 말 준공해 2022년 3월경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시는 행복주택을 주변시세의 60~80% 정도의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청년층,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LH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포항시립합창단 ‘함께 일어나’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또 생활 속 거리두기로, 당연했던 우리의 일상에 큰 제약이 생겼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코로나블루라고 하는데요.
코로나블루로 지친 분들 많으실겁니다.
포항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포항시립합창단이 뮤직테라피의 시간을 준비했는데요.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건네는 노래, 포항시립합창단이 부른 ‘함께 일어나’를 들으며 잠시 치유의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클로징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본격 재개장 했습니다.
새로운 판매자들과 함께 가격을 대폭 낮춘 다양한 먹거리로 다시 시민 곁을 찾았는데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6시에 문을 열고요.
금요일, 토요일은 자정까지, 이외에는 밤 11시까지 운영합니다.
먹거리는 물론 매달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는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다만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