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Belium | UE | 9 | Mexico | NCA | 17 | Sweden | UE | 25 | Serbia | UE |
2 | Brazil | SA | 10 | Denmark | UE | 18 | Croatia | UE | 26 | Ukraine | UE |
3 | France | UE | 11 | Netherlands | UE | 19 | Wales | UE | 27 | Tunisia | AF |
4 | Italy | UE | 12 | Germany | UE | 20 | Senegal | AF | 28 | Japan | AS |
5 | England | UE | 13 | USA | NCA | 21 | Chile | SA | 29 | Moroco | AF |
6 | Aegentina | SA | 14 | Switzerland | UE | 22 | IR Iran | AS | 30 | Algeria | AF |
7 | Spain | UE | 15 | Uruguay | SA | 23 | Poland | UE | 31 | Checo | SA |
8 | Portugal | UE | 16 | Colombia | SA | 24 | Peru | SA | 32 | Ausrtia | UE |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권 배정>
개최국(카타르): 1장
유럽(UEFA): 13장
남미(CONMEBOL): 4.5장
아프리카(CAF): 5장
아시아(AFC): 4.5장 (개최국 카타르 제외)
북중미/카리브(CONCACAF): 3.5장
오세아니아(OFC) : 0.5장
피파랭킹 32(월드컵 진출국 수) 이내의 유럽 국가가 17국(53%)
월드컵 진출권 유럽 지역 배정 국가수 13장(42%)
국제 축구의 주역은 뭐니뭐니 해도 유럽팀
5회 - (1954년) - 스위스 – 서독, 2패
13회 - (1986년) - 멕시코 – 아르헨티나, 1무 2패
(최초 득점 대 아르헨티나, 박창선)
(최초 승점 대 불가리아 1:1 무승부)
14회 - (1990년) - 이탈리아 - 서독 , 3패
15회 - (1994년) - 미국 – 브라질, 2무 1패
16회 - (1998년) - 프랑스 – 프랑스, 1무 2패
17회 - (2002년) - 한국, 일본 공동 개최 – 브라질, 2승1무(4강 패)
18회 - (2006년) - 독일 – 이탈리아, 1무 2패
19회 - (2010년) - 남아프리카공화국 – 스페인, 1승 1무 1패(16강 패)
20회 - (2014년) - 브라질 – 독일. 2승 1패(16강 승, 8강 패)
21회 - (2018년) - 러시아 – 프랑스, 1승 2패
22회 - (2022년) - 카타르 개최 예정
월드컵 본선 진출이 쉬운 일이 아니죠
그 옛날 아시아의 축구 강국은 동남아의 말레이시아, 태국 버마 정도 그리고 대한민국, 일본 정도였지요
이후 중동이 아시아 예선에 참가하며 동남아 국가는 뒤처지고 이란, 이라크 사우디 아라비이, 쿠웨이트, 대한민국, 일본이 주요 강국이었고
기억으로는 호주와의 최종 진출권을 놓고 경기를 치렀는데 2무 결국 제3국의 홍콩에서 지며 월드컵 진출은 좌절되고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진출하였지만 세계 축구의 벽은 높았고 최초 득점, 최초 승점을 얻는 데 만족하였지요
이후 16강 진출이 아닌 1승을 목적으로 계속 본선에 진출하였지만 아시아 국가와는 다른 실력의 국가들을 상대로 1승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였지요
2002년도 한일 공동개최 월드컵 개최국으로 강호인 대한민국과 일본이 예선을 치르지 않자 어부지리로 사우디 아라비아와 중국이 본선에 진출하였지요
일본이나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모두 본선에서 부푼 기대로 우수한 성적을 꿈꾸었으나 당시의 대한민국은 역시 16강 진출보다도 1승에 목표를 두었지요
우리나라는 본선에 진출한 경험이 있어 1승조차도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처음 진출한 다른 나라들은 환상 속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지요
당시의 한, 중, 일 세 나라의 감독은 모두 외국인 감독
우리나라는 힘을 위주로 하는 유럽식 축구이지만 실력이 부족하여 유럽국가와의 시합은 언제나 힘들었고 오히려 개인기 위주의 남미국가들과의 경기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일본은 남미식 축구라 유럽국가와의 경기는 비교적 좋은 성적, 남미국가와의 성적은 형편없는 식이었는데
일본의 외국인 감독은 비교적 손쉬운, 경기하기 편한 유럽 국가와만 연습경기를 하여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어 일본 국민들은 본선에서의 좋은 성적을 꿈꾸었고
우리나라는 어려운 유럽 국가, 즉 본선에서 많이 만나는 국가들과의 연습 경기를 벌려 좋은 성적을 얻지 못했고 우리나라 국민은 지나치게 허황된 꿈은 꾸지 않고 오로지 1승만이라도 하는 소심한 기대를 하고 있었지요
중국의 감독은 외국과 전혀 연습경기를 하지 않고 언론 플레이와 중국 특유의 자만심을 키워 4강은 물론 우승까지 노리는 멍청한 기대를 하고 있었지요
그리고 드디오 월드컵 개막
이전 연습 경기에서 우리나라에 5:0으로 승리했던 프랑스와의 연습경기
당시 프랑스의 최고의 미들필더 지단은 이전 경기를 생각하고 우습게 생각하고 별 준비없이 우리나라와 연습경기에 임했다가 변해버린 우리나라의 실력에 놀라 무리하다가 부상입고 정작 정식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프랑스는 예선탈락해 버리죠
포르투갈 전
포르투갈에는 유명한 미들필더 피구가 있었죠
다시 송종국이 전담마크하여 피구는 무력화되고 박지성의 결승골로 예선탈락하고
16강전 이탈리아
어느 정도 홈 이점이 있었다지만 다시 되돌려봐도 오심이라고 볼 수 없는 판정들이었는데
지고 있던 순간 수비수였던 홍명보, 김태영을 빼고 공격수로 교체하였는데 마지막 한 명의 수비수는 최진철, 어쩌면 감독 히딩크는 홍명보보다 최진철을 더 신뢰하였을지도
이탈리아는 토티라는 걸출한 미들필더, 레슬링 선수였던 비에리,
비에리의 힘을 막지 못해 1:0으로 뒤지다가 종료 2분전 설기현의 동점골,
되돌려보면 그 골이 들어가지 않았아도 이탈리아 수비수의 핸들링이어 어차피 페널티킥을 얻는 순간이었다
4강 스페인 전
스페인 역시 걸출한 미들필어 이에로가 수비를 뚫지 못하여 승부차기에서 5:4 승
당시 아파트 촌 늦은 오후
너무나 조용한 시간 마지막 골이 들어가고 4강 진출이 확정되자 조용했던 아파트가 갑자기 와! 소리로 흔들렸던 기억
준결승전 독일 전
어쩌면 이겼다면 이란 상상도 해보지만 1승만이라도 하는 처지에서는 언감생심
계속된 연장전 그리고 더 이상 뽑아낼 에너지가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독일의 골은 키퍼가 쳐냔 공이 용케 독일의 공격수 앞으로 가 어쩌면 독일은 행운, 우리나라는 불운이었을 듯
만약에 결승에 진출하였다면 더 이상 남은 힘이 없더 대패하거나 또 어쩌면 남미식 축구는 우리나라가 편한 방식이라 대등하고나 이길 수 있었을지도...
그러나 가장 고마웠던 것은 페널티킥을 잘못한 우리나라 선수들을 직책하거나 욕하지 않고 격려하며 괜찮아를 외치던 거리의 수많은 응원하던 사람들이 그만큼 성숙했다는 것
그리고 패배하더라도 최선을, 더 이상 짜낼 힘조차없는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고마울 뿐
그런데 내 생애 그만큼의 흥분, 감격을 느낄 날이 다시 올까?
2002년 6월의 함성, 대~한민국
https://youtu.be/gJuDdamvZ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