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원격 관리체계 개발
- 부산시는 시각장애인의 횡단보도 안전한 보행을 위해 자체 통신망으로 전국 최초로 원격관리가 가능한 음향신호기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힘.
-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설치된 음향신호기의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는 시의원들의 정책제언에 따라 추진됨.
- 시는 자체 첨단교통정보시스템(UTIS, 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의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음향신호기 개발을 제안했고, 이에 지역 업체
제이에스글로벌(대표 이정일)이 ‘UTIS를 이용한 음향신호기’를 개발 및 특허 등록함.
- 그동안 횡단보도 보행등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고장상태를 알 수 없어 자체점검과 이용자의 고장신고에 의존했었음.
- 그러나 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의 무료 무선통신망을 이용한‘원격모니터링 음향신호기’도입으로 음향신호기 고장여부 및 동작횟수 등을 신호운영실에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보행안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며, 더불어 전국 지자체에도 확대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 시는 현재 설치된 음향신호기는 원격관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체 순회점검을 강화해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 문의 : 부산시청 교통운영과 051-888-4456
2.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점자음성표지판 지원
-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가 경기장에 세계 최초로 지원됨.
-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시각장애인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5개 경기장(아시아드주경기장, 문학경기장, 도원체육관,
선학국제빙상경기장, 선학하키장)의 화장실과 기능실 표지판에 '점자?음성변환용 태그'(보이스아이코드+NFC태그)를 설치했다고 밝힘.
- 대부분의 경기장 표지판은 점자를 표기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돼 단순한 정보만을 담고 있어 충분한 정보 제공이 어려움.
- 또 후천적 시각장애인의 경우 점자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점자 표지판의 이용률은 저조한 실정임.
- 이에 따라 조직위는 '보이스아이'의 후원으로 국가표준으로 제정돼 활용 중인 시각장애인용 '점자·음성변환용 코드'(보이스아이코드)와
- 'NFC(Near Field Communication)태그'를 결합한 '점자?음성변환용 태그'를 세계 최초로 경기장에 설치함.
- 음성서비스는 해당 장소의 위치 정보, 내부구조, 안내 전화번호와 같은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에서 '보이스아이' 어플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됨.
- 안드로이드폰에서는 NFC 기능을 켜고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고, 아이폰에서는 코드를 스캔하면 이용 가능함.
- 문의 :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홍보팀 032-458.53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