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저는 지난달 3월24일날, 이곳, 경북 문경시 공평동 으로 이사를왔습니다.
독립가옥 이다보니까 인터넷이 개통이안되어서 보~통 불편한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늘에야 개통이 되어서 기쁜마음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농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짧은 상식만가지고 농사철에 농사일에 접하다보니까,보통어렵고 힘든것이 아님니다!
우선 나를 힘든일중에서도 여유롭게하는 일들이있었읍니다.
논빼미위에 웅덩이가있고 논두렁이가 이어지는데 이곳과 논가운데에 도룡용 알과 개구리알이 많이있는데,
벌써올챙이가 나오기시작했습니다.
망설이다가, 논갈아업는 시기를 10일간이나 늦추었습니다.(hi) 지금은 식구가(올챙이와 도룡용) 많아요.
며칠후에 사진 올릴게요.
사과농사는 초보농부의 불랙홀이네요, 일이어찌나 많은지 올 여름전에 허리병,날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사는집도 허술하여 매일매일 우리아줌마(부인을평범하게 이렇게부름) 화낼까봐 조심조심,
다행이도 온돌방이네요.나무3~5토막이면 따뜻해요.
오늘, 너무 푸념했나요.
자주 경험담을 들려드려서 귀농하시는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문경시 공평동 안병서 010-6776-4649
첫댓글 아주 가까운 곳이네요. 함창엔 40년 넘은 친구있어 가끔 들리네요., 저는 영주 IC에서 5 k떠러진 곳이네요. 아직 주말 금요일 오후가서 일요일 오네요, 허리가 ,어개가 손이 정강이가! 그제는 운전 못할 줄 알았네요
잘 하셨네요 노후에 자연하고 벗삼아 이제부터 행복시작이 되실겁니다. 건강하시고 할일이 있다는것이 최고의 행복이란걸 느끼는 백수가 주제넘게 한마디 드렸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인터넷 개통되었으니 농사 지으시는 모습 자주 올려주세요. 기대됩니다^^
제가 요즘 후회와 갈등의 길로에 서 있습니다. 농사꾼이 되겠다는 꿈이 이처럼 어려운것일줄 ..오고가면서 한번만 생각했드라면 이길에 발을 들이지 안았을텐데 하고 말입니다...왔던길 되돌아 간다는것은 제 자존심이 허락치를 않고...주저 앉을수도 없군요..날씨하며 ..농기계...비료...자고나면 손들이 부어서 쥐어쥐지를 안습니다..겨우 울금과 삼백초만 심었는데도 ..이 꼴입니다..
부럽내요 기회가되면 함 뵙고도 싶고요 그리멀지않은곳에 살걸랑요 암튼 추카하고요 힘찬 귀농 화이팅
안녕하세요 공평동에 인트넷 안되는 곳도 있나요? 강가가 보이는 좋이겠지요? 상주에 살고 있는데 종은곳에 오신것을 축하 드리며 하시는 일 모두 잘 될것 입니다. 힘내시고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