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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땅투모의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반디
용도지구 변경절차 진행 … 롯데시네마 올해 착공, 워터파크·테마파크 설계 마무리 |
10년 이상 끌어오던 김해시 장유 관광유통단지 개발사업이 최근 탄력을 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장유 관광유통단지와 장유시가지 사이의 113만1090㎡에 대한 용도지구 변경절차가 본격 진행되면서 두 사업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장유 관광유통단지 개발사업은 경남도와 롯데쇼핑이 지난 1996년 협약을 체결, 장유면 신문리 일대 90만㎡에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시설과 워터파크, 테마파크, 호텔, 콘도 등 레저휴양시설을 조성키로 합의한 대규모 사업이다. 그러나 2008년 말 아웃렛과 물류센터만 개장한 채 수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을 변경하면서 10년 넘게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 왔다. 이런 와중에 사업시행자인 경남도와 롯데쇼핑은 2012년까지 모두 1조원을 들여 대규모 유통 및 관광레저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먼저 2단계 사업으로 스포츠센터(바닥면적 2만6000㎡)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롯데시네마가 올해 착공돼 내년 상반기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또 당초 2011~2012년 계획했던 3단계 사업인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조기 개장하기로 하고, 현재 설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웃렛 매장을 증축하고, 장유2호점이 될 롯데마트도 현재 영업중인 농협 하나로클럽과 협의해 취급품목을 조정한 뒤 개장할 계획이다. 반면 보상실적은 83%에 머물러 있어 사업진행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평지 부분의 보상은 완료했지만, 산지 부분은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김해시는 계속 보상이 지연될 경우에 대비해 지난달 경남도에 토지수용재결 신청을 했다. 한편 장유 관광유통단지 사업지와 장유시가지 사이의 신문지구 55만20㎡와 신문1지구 58만1070㎡ 등 총 113만1090㎡에 대한 용도지구 변경이 본격화되면서 관광유통단지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장유의 마지막 택지가 될 이 구역(생산녹지지역)을 택지개발이 가능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하는 김해도시관리계획 결정 의견 청취안을 147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정오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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