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산(玄城山)-965m
◈날짜 : 2020년 8월09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강남마을 미폭
◈산행시간 : 3시간45분(9:50-13:35)
◈찾아간 길 : 창원역(6:55)-칠원요금소(7:20)-칠서휴게소:조식(7:28-53)-고령분기(8:24)-거창휴게소(8:46-57)-거창요금소(9:06)-마리삼거리(9:18)-위천면-미폭안내판(9:42)
◈산행구간 : 미폭→전망바위→전망바위→현성산→서문가바위(연화봉)→976봉삼거리→필봉→말목고개→성령산→수승대주차장.
◈산행메모 : 어제까지 계속되던 폭우에 댐의 수문도 열어 홍수로 비상이다. 곳곳에 산사태까지. 오늘은 구름 사이로 푸른 하늘도 보인다.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은 거창 금원산을 목표로 집을 나선다. 위천면소재지를 지나 금원산휴양림매표소를 앞두고 버스가 멈춘다.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를 덮었는데 포크레인이 토사를 걷어내고 있다. 작업구간을 통과하여 매표소에 도착하니 청원경찰이 근무 중인데 금원산은 출입금지라며 돌아가란다. 산행계획을 현성산으로 바꾼다. 미폭을 몇 차례 보았지만 폭포이름에 어울리는 물이 흐르는 모습은 오늘이 처음이다.
단체인증을 마치고 산행시작.
높은 습도에 가파른 오름이라 발걸음이 무겁다.
암반사면 위로 늘어선 안전목책.
바위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덱.
암릉을 벗어나면 소나무 숲.
오른쪽 위로 현성산 전위봉.
봉의 오른쪽은 기다란 바위 빗면.
기다란 덱 따라 전위봉에 올라서면 암반위로 안전목책.
왼쪽으로 돌아가니 정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른쪽 아래로 위천면소재지.
왼쪽 강남저수지와 오른쪽 서덕저수지는 흑탕물이다.
다가서는 정상.
바위벽도 만나고.
바위와 어울리는 그림.
지날 때마다 눈길을 붙잡는 바위다.
여기는 오른쪽으로 바위벽을 끼고 진행한다.
정상을 향해 치솟는 계단.
줄도 당긴다.
막바지 오름.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석 오른쪽 뒤는 금원산.
1년 만에 다시 만난 정상석.
옛 정상석 앞에서 바위에 기대 때 이른 점심.
왼쪽 건너 기백산은 구름이 걸렸고 오른쪽 위는 금원산.
왼쪽 위로 금원산. 오른쪽 능선뒤에 구름걸린 남덕유산.
왼쪽 위로 남덕유산. 그 오른쪽으로 무룡산, 향적봉. 오른쪽으로 가까운 암봉은 서가문바위(연화봉). 그 왼쪽에 976봉삼거리.
왼쪽 위로 976봉삼거리. 그 오른쪽으로 필봉과 하산할 능선.
가운데로 성령산. 그 왼쪽에 말목고개, 오른쪽에 수승대.
정상석 뒷면.
왼쪽 문바위로 하산할 것이라 생각하며 긴장을 늦추었는데 필봉, 성령산을 거쳐 수승대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바꿨단다. 이유는 버스가 주차할 공간이 없어 수승대주차장으로 보냈단다. 덱으로 내려가니 삼거리이정표.
산행대장께 문바위로 하산하겠다니 그쪽은 버스회차공간이 없어 위천면소재지까지 걸어야 버스를 만날 거란다. 감수하고 왼쪽으로 내려선다. 내려가다. 볼록한 봉도 넘는 길이다. 오른쪽 나무사이로 지나온 정상석이 여기서도 보인다.
오른쪽으로 만난 전망바위에 서니 발아래는 낭떠러지. 올라오는 계곡의 물소리가 크게 들린다. 아래로 드러난 독가촌. 산허리를 감도는 임도. 그 위로 금원산.
부서진 이정표도 만난다.
소나무 숲 아래로 이어지는 탐방로.
덱으로 내려서니 난간 줄에 돌계단과 목계단.
바위처마와 4층석탑.
암벽에 새겨진 각자를 보니 조금 전 그 탑이 知雨山 藥水塔? 집채바위를 만나는데 아래는 통로.
2개의 벤치가 자리한 쉼터에서 9분후 임도에 내려선다. 삼거리이정표는 뒤로 현성산1.5, 오른쪽으로 가섭암자마애삼존불상0.2, 문바위0.1km.
계곡건너 오른쪽 나무사이로 문바위다. 문바위로 향하는 계곡은 많은 물로 건널 수 없는 상황.
길 위로 물이 흐른 흔적.
금원산생태수목원관리소를 오른쪽 뒤로 보내니 탐방안내판. 지나온 길이 한눈에 드러난다.
매표소를 앞둔 다리에서 걸음을 멈춘다. 아래로 흐르는 물은 우렁찬 소리와 함께 와폭을 연출한다.
매표소에서 청경을 다시 만난다. 여기서 위천면소재지까지 거리를 물으니 걸어서 30분거리란다. 매표소를 지나 모롱이를 돌면 다시 만난 현성산 입구. 반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다.
장기교를 앞둔 금원산길입구에서 기다리는 버스를 만난다.
버스위로 현성산, 서문가바위, 필봉이 여기서도 보인다. 도로표지를 보니 여기서 금원산자연휴양림 생태수목원 3.7km다.
승차하여 수승대주차장으로 이동하니 차량으로 2분 거리. 주차장에선 코로나발열체크도 한다. 계곡 가운데 자리한 거북바위.
거북머리 오른쪽에 龜淵橋가 보이는데 유실된 건지 물에 잠긴 모습이라 건너지 못한다.
구름다리를 건너 반대방향에서 본 거북바위.
#승차이동(16:13)-별궁식당(16:18-17:14)-마리삼거리-거창요금소(17:37)-거창휴게소(17:49-59)-고령분기(18:41)-영산휴게소(19:07-15)-칠원요금소(19:27)-창원역(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