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수 소령과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의 뒤안길 ■
▲ MBC 'PD수첩'에서 김영수 소령이 군 내부의 정화시스템 마비를 고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 12일 MBC PD수첩을 통해 '한 해군장교의 양심선언'이 방영되면서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지금 이 순간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그 프로그램의 주인공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당시 현역 해군 장교였던 김영수 소령이 계룡대에서 일어난 10억여원대의 군납 비리 의혹을 고발했던 내용이었는데요. 모두에게 잊혀졌을법한 이같은 사실을 새삼스럽게 위키트리 기사로 올린 까닭은 바로 어제 김영수 소령의 양심선언과 관련된 당사자 가운데 한 사람인 정옥근 前해군참모총장의 비리혐의가 MBN 뉴스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 국정원 특수활동비 빼돌려
MBN 뉴스 영상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055885
너무 오래된 기나긴 이야기라서 모든 정황을 소상히 밝히기에는 무척 지루할듯 한데요. 함께 올린 짧은 동영상으로 대강의 진실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듯 해요. 혹 보다 상세한 내막을 알고싶은 네티즌 분들께서는
PD 수첩 한 해군장교 김영수 소령의 양심선언 - 그 이후 http://namiku_zzang.blog.me/119832410 나 아래 유투브 동영상 4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초 김영수 소령이 PD수첩을 통해 양심선언했던 내용은 국방부 계룡대 근무지원단 납품비리 관련 사항이었는데요. 세계일보 기사를 인용하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계근단 납품비리 사건은 계근단 내부에서 사무용 가구업체에 분할 수의계약 방식으로 특혜를 주고 납품가를 과다 계상해 국고 손실을 초래했다는 것이 골자다. 국방부는 김 소령의 고발 이틀 뒤인 10월15일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두 달 넘게 수사를 벌였다. 특조단은 그해 12월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범죄 혐의가 드러난 31명을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회계·물품관리 담당자들이 조달관계 법령을 위반하고 선납, 수의계약 남발, 검수·물품관리 부실 등 전반적인 회계질서 문란 행위를 저질러 6억7000만원 상당의 국고를 낭비한 사실을 확인하는 등 군내에서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
세계일보 /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10224005296&subctg1=&subctg2=
결국은 실무 장교·부사관·군무원 4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관련 피의자 수십여명을 입건하여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은듯 해요. 반면 내부고발자라는 비난과 함께 따가운 눈총를 받아온 김영수 소령은 숱한 마음고생을 견디다 못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역을 선택할수 밖에 없었다네요. 더구나 정옥근 해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지금 군인으로서의 신분을 망각하고 자기 일신을 위해서 그런 책임 없는 그런 사람의 말을 빌려서 그것이 마치 사실인 양 해군이 매도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매도당하기까지 했는데요. 바로 그 매도 당사자인 정옥근 前해군참모총장이야말로 국민들로부터 지탄 받아 마땅한 비리 군인에 다름 아니었음이 밝혀진 거에요.
장수의 명예는 없고 일신의 부패로 감방 간 넘이 적반하장이라니 참으로 인생이 비천하다
한편 이 시대의 살아있는 양심 김영수 소령은 지난 2월 25일 '제3회 국민신문고대상 시상식'에서 부패방지 개인부문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받았답니다. 물론 훈장이나 받자고 자신의 소신과 양심을 선택한것은 아니었겠지만,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해준 김영수 소령의 믿음직한 모습에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로 보답하고 싶군요.
사람이 희망입니다.
깨어있는 양심이 희망입니다!
[뉴스분석] 김영수 "軍을 사랑하니까 고발했다, 난 왕따가 아니었다"
- 한국일보 사회 16면 2011.08.20 (토) 오전 2:36
- 국민권익위 조사관 된 '내부고발자' 김영수 前 해군 소령 "비리 저지른 그들이 왕따 돼야" 카메라를...
- 이달 초 국민권익위 국방보훈과 조사관이 된 김영수(43) 전 해군 소령을 만났다
영관장교가 이런 고초를 겪는데
오래 전, 꿀보직 군대시절 관행화된 이런 부정부패를 일개 병사의 힘으로는 어쩔수가 없더군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전혀 겁먹는 성격은 아니라
결국 육본 CID에 터뜨렸는데 제대 말년에 골병대로 전출시켜 땅파게하더군요
마침 김재규 열사가 독재자를 총살하자 위험분자?라며 전역도 20여일 지연~
덕분에 씩스팩으로 건강하게 전역~
초등과정부터 회계와 경제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비리는 준법정신부족과 돈에 대한 윤리부족에서 싹틉니다
IMF지옥에서 민주정부 10년간 OECD선진국 된 근본이유는
김영수 소령처럼 경영에 빠삭한, 한 분은 경제전문가(DJ) 한 분은 회계전문 법조인(노대통령)이어서
관료들이 BSPL을 속일수 없었고 공기업이 도둑질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작금의 정권은 아예 산수가 안되는 옷닭과 위장전세증여 기춘대원군이라 국가경영에 큰 혼란이 가중될 것입니다
미군주둔비+44조국방비로
6.25수통.불쏘시개신형군복.물군화.방탄펑크모.쥐대가리김치 먹이며
만원짜리USB를 95만원에 구입하고 골프장건설로 똥별들 놀면서
1조 국방비 북한의 80%전력이라 떠드니 똥별들 뒷주머니로 43조2천억이 센다는 자백과 같습니다
인터넷 정보만으로 계산해 보니
눈 먼 국민혈세 감시하여 40만 모병제로 평균88만원씩 지급해도 4조2천억/年
1인당 복지.장비.관리비 반 잡아도 2조1천억/年
나머지로 국방전력화와 장교.부사관 등등 급여지급해도 세계 4위의 강군이 될 수 있더군요
CEO들은 김영수 소령같은 분이 얼마나 큰 이익을 가져오는지 생각해야합니다
동영상 보다 김영수님이 걱정되어 블로그까지 따라왔네요~
이런 정의는 널리 알려야합니다
아이러니하게 많은 공익제보자들을 고통에 빠뜨린 부패한 쥐색히가 훈장주고
이재오가 국민권익위에 채용했지만~
국가의 포청천이 되기를 진심 기대합니다!
파이팅!!
뱀빨
일신을 위해 국민혈세 도둑질하던 원균같은 똥별은 747정권에게도 부담이 되었는지 가벼운 처벌을 받았군요
게룡시명예시민이니 감옥에서 나오면 똥눌입당하여 화려한 부활을 꿈꾸거나 군복입은 가스통이 되겠군요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 횡령혐의 법정 구속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929&yy=2012
대전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동아 부장판사)는 19일 해군 복지기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이 건은 피고인이 해군참모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부하 직원들을 이용해 매달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배정된 군인 복지기금 중 약 5천2천만원을 횡령한 사안"이라며 "죄질이 나쁘고, 범죄 사실 일부를 부인하고 있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