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숙소가 있는 나카지마코엔을 향해 출발해야 되는데요.....
대중적으로 이용하는 방법과 조금 다른 방법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사진 034] 신치토세공항의 자판기 입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삿포로와 오타루는 맨 위에 올라가있네요...
[사진 035] 저는 삿포로역이 아닌, 신삿포로역 행으로 끊었습니다...
위의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삿포로역에서 난보쿠센이 아닌 신삿포로역에서 토자이센을 이용했지요....
[사진 036] 쾌속 에어포트 4호차에 달려있는 u시트 입니다....
그래도 6량 편성이니 일반석도 왠만하면 앉아서 갈 수 있겠지 했는데
아 왠걸..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네요.. 거기다 다들 캐리어 한개씩은 기본인지라..^^
이래서 u시트 u시트 하는가봅니다..^^
차내 사진은 못찍었는데, 열차는 롱시트 차량도 크로스시트 차량도 혼합해서 배치가 되어 있더라고요....
[사진 037] 승차권에 나와있는대로, 저는 신삿포로역에서 내렸습니다...
[사진 038] 반대편 공항행 쾌속 에어포트는 눈이.. 흠좀무 네요...
사진에서는 많이 봐왔지만, 실제로는 처음 봅니다....
[사진 039-040] 밑에도 저렇게 눈이 쌓인 모습은 처음이네요....
워낙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니, 저렇게 되도 운행에 지장 없이 다 대응이 되어 있겠죠?^^
[사진 041] 신삿포로역에 내렸습니다.
신삿포로역의 개찰구는 딱 하나...
개찰구를 나오면 좌측 우측 모두 지하철 토자이센인데, 저는 항상 우측 출구를 이용했습니다.
우측으로 나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나오면
[사진 042] 바로 지상층과 연결되고, 그 앞에 바로 지하철 신삿포로역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확실히 삿포로역에 비해 환승거리는 매우 짧네요..^^
(저는 지금 일부러 나온 케이스입니다^^)
그나저나 저 눈쌓인 자전거들.. 가져가실 때 잘 가져가실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사진 043] 제가 이용한 출입구는 신삿포로역 5번 출입구 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다 시피, jr신삿포로역 개찰구를 나와서
우측으로 간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신삿포로역 5번 출구와 이어집니다.^^
[사진 044] sapica도 구매 했습니다....
기명식으로 구입을 했는데요,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만 있으면 되더라고요.....
(주소는 필요 없습니다^^)
-무기명식이나 기명식이나 딱히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분실시 재발행이 가능하다는 점 빼고는요...
sapica의 장점은 교통수단 이용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 해 줍니다....
단, jr은 이용할 수 없고
삿포로 시영지하철과 시덴, 그리고 삿포로 시내 버스(츄오,JR,죠테츠)와
츄오버스의 삿포로 근교지역 버스 노선(오타루,치토세 지역 등)과
츄오버스의 중단거리 고속버스(오타루행,후라노행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네요...
아, 삿포로-치토세공항 간 리무진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일부 노선은 호쿠토교통과 공동배차를 하고 있는데, 호쿠토 차량에서는 SAPICA를 이용할 수 없고, 츄오버스 편에서만 SAPICA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포인트는 포인트가 이용한 구간의 금액 만큼 쌓이면 자동으로 포인트로 차감됩니다.^^
예1) 현재 잔고 1200엔, 현재 포인트 220점 일 경우 삿포로 지하철 1구간(200엔구간) 탑승 시 >> 200포인트로 차감
잔고는 1200엔, 포인트는 20점
예2) 현재 잔고 1200엔, 현재 포인트 220점 일 경우 삿포로 지하철 2구간(250엔구간) 탑승 시 >> 250엔 차감
잔고는 950엔, 포인트는 245점.
이렇게 되더라고요...
저는 이력을 보니 포인트로만 510점이 쌓여서 440점은 이미 포인트로 계산이 되었네요....
거의 카드값 500엔 뽑았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을 언제 또 사용할 수 있을지는..^^)
[사진 045] 토자이센 미야노사와행에 탑승했습니다.
신삿포로역 경유 루트가 좋은 점 두번째
-토자이센 신삿포로역이 시발역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앉을 수 있다..^^
그래서 치토세쪽에서 삿포로로 들어올 일이 총 세번 있었는데 이 중 두번은 신삿포로 루트를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공항에서 스스키노까지 갈 때
삿포로역을 이용하게 되면 1070엔+200엔으로 1270엔
신삿포로역으로 이용하게 되면 880엔+320엔 으로 1200엔 으로 신삿포로 경유가 조금 저렴합니다.
대신 시간은 조금 더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저는 편한 방법이 우선인지라..^^
[사진 046] 시로이시(백석)역입니다...
저희 집이 일산 백석인데요^^( 한자도 똑같죠^^)
집에다 [나 집에왔어~] 하니깐 웃더라고요.ㅋㅋㅋㅋㅋ
[사진 047] 신삿포로역의 환승 중 단점이라면, 난보쿠센이나 토호센 방향은 오오도리에서 환승이 필요한데요.
토자이센에서 난보쿠센으로의 환승은 거리가 그리 길지 않더라고요.....
[사진 048] 토마코마이~하치노헤간 훼리 광고 입니다..
사실 처음에 마일리지 표가 안풀려서 아오모리로 들어와야 되나 싶어 저 배를 알아봤었죠......
[사진 049] 전용석이라는데 무슨 의미일까요??
[사진 050] 삿포로 시영지하철은 우선석이라 하지 않고 전용석이라 표시를 하네요....
어르신, 몸이 불편하신 분, 임산부, 유아동반 승객 들이라면 누구든지 앉을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저런 분들 전용 석인데, 어쩌다 무임손님 전용석이 되었는지..ㅡ.ㅡ;;;;
[사진 051] 나카지마코엔 역에 내렸습니다.
나카지마코엔에서 눈싸움을 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사진 052] 확실히 삿포로가 춥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 이라면..
개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것이랄까요?
삿포로가 엄청 춥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서울과 비교해보면 추위는 서울이 더 춥다고 합니다....
(삿포로에 사시는 분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삿포로에 사는 교민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대신 홋카이도 자체가 면적이 워낙 넓으니..
추운 지역은 한도끝도 없이 춥겠지만요....
[사진 053] 2월5일까지 5박을 하게 될 비즈니스호텔 라인입니다....
1박에 3600엔 정도고.. 대욕장도 있습니다..
단, 대욕장이 한개라서 시간대별로 남녀 사용시간이 정해져 있네요....
[사진 054-055] 삿포로가 눈이 많이 오는건 맞나 봅니다....
눈 쌓인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과연 유바리랑 신토스가와, 이쿠토라 등은 얼마나 쌓여있을지..
기대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네요...
[사진 056] 연료를 등유로 많이 쓰는 특성상, 편의점에서도 등유를 팔고 있네요....
가격은 조금 비쌉니다.. 10리터에 1177엔 이니 리터당 117엔 정도.. 주유소에서는 두자리수 던데요...
아마 새벽에 등유 떨어졌을 때 급한대로 구입하시라고 만들어 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모든 편의점에서 등유를 팔지는 않더라고요......
이제 저는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의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가기 위해
토자이센을 타고 미야노사와까지 갑니다..
어쩌다보니 첫날에 토자이센 완주를 해버리네요..^^;;
P.S 앞에 게시물은 크롬을 사용했고 이번 게시물은 익스플로러를 이용했는데
익스플로러로 하니, 자동 저장이 되네요......
첫댓글 아 주인장님.. 여행기 제목은 [홋카이도 설국열차] 로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반영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김성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