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좋아하는 분들과의 만남은 참 마음을 뜰뜨고 하고 즐겁게 해줍니다. 취재하면서 신현호(전 국가대표) 한양대 감독님과 만남도 그렇고요. 순박하고 꾸밈없는 첫 인상이 참 좋으세요. 축구 관람하다 배가 고프면 강창학 구창 옆 포장마차에서 스스럼없이 컵라면 먹고, 생선 어묵을 드시며 학부형, 고교 감독 코치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 분석을 잘 하시고, 다정다감하고 섬세한 감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을 맡겨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취재하고 후원팀 응원하면서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났게 됐습니다. 광양제철고 수비 중심선수 최 웅찬 선수(숭실대 진학예정) 아버님 이분은 16일 개막일 부터 지금까지 전경기를 찾아다니며 분석하며 지도자 선생님들을 능가하는 축구 이론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이 분에 해박한 지식을 통해 축구 취재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팀 주공격수 주성환(주니어대표) 아버님 - 한양대 진학예정 주공경수 윤석영(주니어대표) 아버님- 전남 프로팀 드래곤즈 입단예정
오현고 김 태훈(1학년)선수 아버님과도 축구 대화를 나누면서 아주 친하게 됐습니다. 중동고 한 용수(3학년)선수 아버님, 현대고 중앙수비수 이용준(3학년) 아버님 등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전 학교 감독님과 선수들의 감사히 응해준 인터뷰, 백암고 학부형들의 인터뷰 등도 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좋은 분들을 통해 축구에 대한 즐거운 대화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할 수 있게 해주어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