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해 이야기할때는 대충이야기하는데 당연히 안보신분들 위한 저의 배려랍니다^^(믿거나 말거나)
카고는 스케일이 큰 편이고, 더 문은 정말 최소한의 투자로 영화를 만든느낌입니다
요즘 sf영화들은 관객들이 예상 할 만한 스토리를 가지고 얼마나 쏟아부어서 시선을 끌거나, 아니면 기발한 내용이냐가 주류인거같은데
카고는 스토리를 가지고 잘 끌어갈듯하다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결국은 예상된 결론으로 끝나는 영화이고
더 문은 처음 한동안은 멍하니 쳐다보다 점 점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후반부에는 이거 어떻게 되려나 긴장감이 돌다
픽 웃게 만들며 끝나는 영화입니다.
둘 다 최신 cg기술의 덕분에 보는 데 전혀 어색함이 없고, 두 영화다 주인공의 연기력 굿!
두 영화다 한글이 나옵니다. 특히 더 문은 sarang- 사랑 이란 글자가 자주 나오게 설정되있네요(참 여기 로봇은 케빈 스페이시의 멋진 목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sf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두 편 모두 막장 드라마 볼 시간에 보시라고 강추드리고!
그외에는 정말 볼거없다는 분들이 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추천 감사합니다. '문'은 저도 보았는데, 플롯은 좋으나 너무 저예산인게 흠. 저는 오늘 씨애틀 다운타운에서 '나는 악마를 보았다'를 보러 갑니당~ 미국에서는 김기덕감독과 더불어 김지운감독의 작품들이 좋은 평들을 받고 있지요. 특히, '놈놈놈'이. 이 영화 - 나는 악마를 보았다 -도 별표 평균 3개반 (4개중)을 받았습니다.
저도 SF 믾이 좋아합니다. 한번 봐야겠네요.
SF좋아하시면 대니 보일감독의 '선샤인'을 꼭 보시기를. 현재 리들리 스콧이 '에이리언5-프로메테우스'의 메가폰을 잡고 있다네요. 그리고 정확히 SF는 아니지만 'Days of Heaven', 'The Thin Red Line'의 거장 테렌스 말릭감독의 신작 'The Tree of Life'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