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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죽림별신굿
☻ 일시: 2012.1.27~28 (27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후5시까지 공연) ☻ 장소: 거제시 거제면 죽림마을 ☻ 출연자: 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정영만 이수자: 정석진외 6명 전수자: 정창한외 9명 ☻죽림별신굿구성:들맞이당산굿-일월맞이-골메기굿-선창굿-할미당굿-부정굿-가망제석굿-선왕굿-용왕굿-지동굿-영호찬-시석(거리굿,송신)-띠뱃놀이 ☻ 공연 문의는 남해안별신굿보존회 사무실(055-648-3951) ☻ 문화재: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거제도 배손굿(별신굿)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에는 농업과 어업으로 생활하였다. 과학문명이 발달하지 못하여 자연으로부터 災害가 끊임없이 일어났다. 그래서 믿을 것이라곤 절대자인 神을 숭상하게 되었다. 특히 신출기몰한 기상변화와 질병은 많은 인명의 피해를 가져왔기에 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쉬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거제배손굿(별신굿)는 옛날부터 내려오던 민간신앙으로 수산, 양화,구조라,갈곶,학동,망치,죽림마을에서 행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 양대조선소가 들어서면서 농.어민인구가 급속히 줄어들어 전통 민속놀이는 거의 사라지고 지금은 팔랑개어장놀이, 시방굴까려가세, 거제 칠진농악, 수산.죽림의 별신굿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 수산별신굿은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나 주민들이 외지인이 많고 원주민들이 나이가 들어 호응도가 적으나, 죽림마을 별신굿은 2008년부터 재현되었는데 주민들의 호응도가 좋아 제법 큰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2년마다 한 번식 열리는 죽림별신굿은 2008(1회),2010년(2회) 올해가 3회째이다. 남해안별신굿보존회장인이며 기능보유자인 정영만(53)씨가 주도하며 죽림마을이 주최가 되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 별신굿에 비해 띄뱃놀이도 있으니 한번 구경은 해 볼만 하다.
어제 저녁(27일)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오늘 참석을 하였다. 많은 동네사람들과 굿쟁이들, 그리고 취재들이 많이 모였다. 사라져가는 우리전통문화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니 거제시민 한사람으로 반가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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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 대수용왕이 내려왔다. ---
어기야 디기야~~
상이야~~~
배 주인들은 10,000원~ 20,000원 상을 쓴다.
무무(巫舞)는 흥에 겨워 멋드러지게 울퍼댄다
죽림마을 별신굿의 마지막 피나레 띠뱃놀이 준비가 한창이다.
띠뱃놀이는 액을 띠배에 띄워 멀리 보내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전통문화행사이다.
( 띠배란 띠풀, 짚, 싸사리 등으로 만드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남해안별신굿 보존회장 정영만씨, 정씨 할아버지 선대는
거제도에서 11대째 굿을 해온 굿쟁이 가문에서 때어났다.
아버지 할아버지는 거제에서 11대째 살아온 굿쟁이이나 본인은
통영에서 태어나 6살때부터 굿판을 따라 다녔다고 한다.
할아버지 고향은 거제면 서상이고, 이후 장승포 두모에 살다가
통영으로 이주햇다고 한다.
지금은 딸과 함께 남해안별신굿을 이어가고 있다.
12대째 가문을 이끌어가고 있는 정영만씨의 딸도 대를 이어가고 잇다. (오른쪽)
용왕굿 하기 위해 선주들을 모시고 정성을 드린다.
바다 용왕님께 바치는 제물상
정영만씨가 주민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86살 잡수 시는 토박이 할머니, 저 뒤의 나무과 내가 어를 때에도
저만햇으니 이마 100년은 넘었을 거요.
그리고 우리가 어릴 때에는 사흘밤 사흘낮으로 대단한 굿판이
벌어졌죠.
그때 비하면 아무것고 아이제~!~!~
점심시간 동네 한랑이 나와 맛갈스런 입답으로 동네굿을
응얼거리고 흘러간 옛노래를 한곡하기에
내가 임시 사회를 맡아 주위분위기를 고조시켜 흥겨운 노랫가락에
덩실덩실 춤을 추고 나는 그 댓가로 맛잇는 밥을 먿어먹었다.
♪♪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청춘이 애원이란다♪♪
선창가에 있는 선창할미당,
저 동네 뒷산에 있는 성황당 할미당
저어 산너머에는 할베당이 있었으나 사당은 없다.
첫댓글 죽림별신굿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