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년 이상 장기간 임대하는 임대주택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개정한 관련법에 따라 택지지구에선 임대아파트 부지의 경우 임대기간 10년 이상만 공급하기 때문이다.
이는 택지지구에서 분양된 임대아파트가 확정분양가(임대보증금)를 비싸게 책정해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15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3차 동시분양에 선보인 민간 임대의 경우 택지비는 평당 110만원 정도 싼 데도 확정분양가는 평당 700만~740만원으로 책정해 일반분양 아파트(평당 740만~860만원)와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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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민간 임대아파트의 비싼 분양가가 논란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일반아파트보다 싼 분양가로 비교적 인기를 끌었는데 앞으로는 관심이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