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2. 그 때 신의 아들268) 깟사빠가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제따 숲을 환하게 밝히면서 세존께 다가갔다. 다가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의 아들 깟사빠는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께서는 비구에 대해 밝히신 적은 있으시지만 비구에게 설하신 가르침을[밝히시지는] 않았습니다."269) "깟사빠여, 그렇다면 그대가 지금 그것을 분명하게 말해보라."
3. "[비구는] 좋은 말씀[金言] 공부지어야 하고 사문의 법도를 공부지어야 하며 한적한 곳 홀로 앉음 공부지어야 하고 마음을 고요히 함을 공부지어야 합니다."270) {255}
4. 신의 아들 깟사빠는 이렇게 말하였고 스승께서는 그의 말에 동의하셨다. 그러자 신의 아들 깟사빠는 '스승께서는 나의 [말에] 동의하셨구나.'라고 안 뒤 세존께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아 [경의를 표한] 뒤에 거기서 사라졌다.
첫댓글 법보시 감사합니다()()()
세존의 가르침에 대해 확인받고 경의를 표하는 깟사빠 존자. ()()()
감사합니다()()()
법보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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