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지맥 1구간 제암산휴양림~사자산~자울재
언 제 : 2020.01.03. 날씨 : 맑고 포근하고.
어디로 : 제암산자연휴양림~곰재~사자산분기점~덕림재~억불산~광춘산~자울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해까지 지맥종주 100줄을 넘겼지만 뒤 돌아보니 백두대간과 정맥을 왕복으로 종주하다보니
당초에는 100km가 넘는 기맥과 지맥 18줄을 종주하고,
여행이나 다녀야것다, 하여, 지맥종주를 게을리 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지맥종주의 매력에 빠져들어 우씨~~ 지맥을 완주해 볼까? 라며 덤벼들었던 것이 10년이 넘었네요,
산꾼이란?
목적.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춥다, 덥다, 눈, 비온다, 미세먼지 많다. 핑계로 방에 콕~ 하게 됩니다.
하지만, 목표가 명확하다면,
방에 콕~~ 한다. 는 사라지고 스스로와의 싸움터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비실이생각.
아직도 까마득하게 남아있는 지맥의 산줄기를 넘나들어보가로 하고,
새해 동절기엔 남쪽나라 호남지방 산줄기를 헤메다보면 겨울이 지나갈 것이고,
봄이오면 꽃따라 북진한다. 비실이생각.
지난해 겨울엔 진도에서부터 화원지맥, 흑석지맥, 선은지맥에서 겨울보내고 북진했었으니까,
새해 첫 산행으로 호남지방에서 산죽과 가시밭길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사자지맥에서
사자잡아갓고 곰탕끓여 먹으면서 겨울보내고,
광주에서 놀다보면 봄이 오것죠? 그라므 꽃길따라 북진해야것죠?
사자지맥을 제암산휴양림에서 호남정맥의 곰재를 넘어 사자산분기점찍고 사자머리 두봉으로 내려서고,
억불산올라가는 등산로가 험악하여 우드랜드휴양림 올라가면 입장료? 여불떼기로 치고올라 새치기하고,
첫 구간을 초당연수원지나 깃대봉넘어 골치재까지 예정했었는데 비실거리며 놀다보니 초당연수원에서스톱.
초당연수원에서 깃대봉 올름길 들머리를 찾지 못해 넘지 못했답니다,
진행방향 오른쪽 운동장을 좌측으로 끼고 돌아가면 깃대봉등산로가 있지 않았을까? 비실이생각.
다음날 초당연수원 뒷길로 올라봤는데 길이 없어 가시밭길을치고올라보니 깃대봉등로가 뚜렷이 있었답니다.
사자지맥의 탕진강끝 바다에는 로가 없고 바다여서 끝점에서 되 돌아와야하는 곳이어서,
비실인 출발하기전에 사자꼬랑지 먼저잘라 둬야 했기때문에 신리삼거리에서 바다를 찍고 돌아 옵니다.
사자지맥 (獅子枝脈)은 ?
호남정맥 사자산(667.5m)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서
장흥군 대덕면 옹암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46.6km되는 산줄기로 탐진강의 동쪽 울타리가 된다.
지나는 산은 분기봉인 사자산 미봉(668m), 사자산 두봉(569.2m), 당뫼산(164.5m), 억불산(517.2m),
광춘산(387.9m), 괴바위산(462.8m), 부용산(610.7m), 깃대봉(361.6m), 양암봉(469.2m), 천태산(545m),
부곡산(425m), 공성산(367.2m), 오성산(215.5m)을 지난다.
가시게들고 사자잡고나면 손 장갑 꼬라지가 이렇게 됩니다.
제암산휴양림을 출발 합니다.
호남정맥 다닐때에 없었던 테크길이 곰재까지이어져 있구요
곰재로가는 새치기길로
곰재에 도착했는디 사자산까지 거리가 어메~~
장흥이 정남진이란 사실은 오늘 알게되었나?
곰재에서 사자산으로가는 호남정맥길의 진달래밭
제암산을 뒤 돌아보니 마치 임산부여인이 누워있는 갓 같으죠?
일출에 비추어진 제암산
일출을맞이하고요.
새벽에 산에 오른 이유가 이것일까?
사자산전방의 철쭉제단에서.
철쭉이 전국제일이라네요. 과연 사실일까?
사자산에서,
사자산 분기점에서
어제 사자꼬랑지 잘랐응게 대가리는 힘 못쓰것죠이.
사자산에서 메롱~~
사자 대가리봉 두봉이레네요.
사자 대갈통을 향하여 등줄기타고가야것네요.
사자봉에서 바라 본 제암산
사자등줄기타고 두봉으로.
저 넘어 활공장이 있었구요.
오늘은 하늘이 맑아서 짱입니다.
사자 대갈통 두봉.
사자산에서 두봉까지 사자의 등줄기는 2km.
사자산아래 인암면
효성사 입구
공적비여서 깜딱.
효성사 입구
덕림재에서 올려다 본 사자산두봉
당뫼산정상
당뫼산에서 우드랜드로 하산중 길 잘못들면 대나무에 갇힙니다.
내려서면 쉼터가 아니라 농장입니다.
앞의 우드랜드로 들어가서 억불산으로 가면되는데 입장료 달랍니다.
우드랜드입구 옆길 도로따라가다 여불떼기로 치고들어 새치기 합니다.
우드랜드로 새치기해갓고 우드랜드길로억불산 갑니다.
올라가다 쉬어가기도 하구요.
우드랜드의 테크길을 따라 가기도 하고,
우드랜드의 시설이 장난 아니었구요.
우드랜드란?
억불산의 며느리 바위라~~
억불산 등산로
억불산 올라가다 뒤 돌아 본 장흥읍
장흥읍에 축산이 이 정도일줄 몰랐네요.
새치기가 성공 했는가 했는데.
억불산 갈림길
거북바위라고 하는데 며느리 바위라고요.
억불산의 상징인가 봅니다.
ㅁㅁ
억불산에서 장모님.
사자지맥에서 조금 비켜서있는 사자봉
억불산정상에서
억불산에서 내려다 본
장흥읍전경
억불산 올라가는 갈림길
억불산에서 내려와서 천문과학관으로 가는입구에서
과학군입구
천문과학관
과학곤에서 뒤 돌아 본 억불산
광춘산
광춘산에서 내려서면 자울재입니다.
자울재는 지난해 터널이 개통되어 지금은 구도로로 쓰일뿐이랍니다.
자울재에서 장흥읍까지는 10분도 안되는 거리여서 제암산에 있는 구르마몰고와서
장흥의 토요시장 명물인 한우 맛을 봐야 것죠?
장흥의 토요시장은 한우전문시장이어서 전국의 애호가들이 모여드는 곳이라네요,
기양 가면 섭섭할 것 같아 토요시장에서 한우에 쇠. 폭탄 쐈것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