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주하는 곳에서 제일 맛있는 설렁탕을 손꼽으라고 하시면...3초안에 서래옥설렁탕을 손꼽습니다.
얼마전 오랜 터전에서 벗어나 오정구청 근처로 자리를 옮긴 서래옥.. 오늘은 깜장콩이 갑자기 설렁탕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럼, 당연히 서래옥으로~
항상 우린 출발전 예약을 합니다. 서래옥 특선을 미리 주문하면 돌솥밥 + 설렁탕 + 녹두전이 등장합니다. 셋트-9.000원 (15분 소요)
항상 돌솥밥 하나에 도가니탕을 주문 하지만, 오늘따라 다크도 설렁탕이 더 땡기더군요~
직접 맷돌에 갈아 부쳐 나오는 녹두전에 맛은 상당히 담백합니다.
항상 먹음직 스러운 김치
자리를 옮기후...맛이 변한 깍두기 어~~ 이 맛이 아닌데~
봄*여름엔 무말랭이 가을*겨울엔 오징어젓갈로 셋팅
오늘은 더 맛나군요~
특별히 많은것을 고명으로 올리지 않은 돌솥밥
상당히 찰지군요.. 다크는 돌솥밥을 너무 좋아합니다.. 집에서도 항상 돌솥밥을 먹었으면~ 몇 일 못 먹지만?
돌솥밥에 물...부어주고~
아주 꼬리한 향은 아니지만, 중독성강한 맛입니다.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설렁탕집과 비교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게 어디~설렁탕 입니까?
구운소금
한수저 하시죠~~
적당하게 밥을 말아줍니다.
두툼한 녹두전과 배추김치... 환상조합이죠~
막걸리 한사발이 있으면...최고.
사리도 추가를 하시면 서브해 주십니다...
진한국물~
항상 그렇듯~마무리는 누룽지로~
참고하세요~
새로옮긴 곳~ 오정구청 앞 (빌라1층)
전에 서래옥은 운치가 있는곳이라면~ 새로운곳은 현대식 하지만, 가마솥에서 끊이는 것은 동일..맛도 같습니다.
오랜만에 식구들과 맛난 식사를 하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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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노트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